
울산 북구는 계속되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부터 관내 정원과 공원 등 녹지의 수목 고사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8월 4일 밝혔다.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수량마저 부족해 수목과 초화류 생육에 지장이 생기자 비상체제를 가동했으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수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원 및 녹지관리작업단 인력과 산불진화차, 양수기, 스프링클러, 관수시설 등 동원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고사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집중 물주기가 진행되는 곳은 올해 새로 나무를 심어 생육 안정이 시급한 구역이다. 효문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녹지, 연암중학교 앞 자녀안심 그린숲, 창평천·매곡천 일원 가로수, 염포동 가재골공원 등이 대상이다.
연암정원 수국단지에는 습지 양수기와 스프링클러를 활용하고 있으며, 송정숲과 매곡정원에는 물주머니 300개를 설치해 수목이 수분을 효율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매곡공원과 신천공원 수국단지 역시 집중 관수를 통해 초화류가 말라죽지 않도록 조치 중이다.
울산숲에서는 울산숲관리작업단과 산불진화차, 관수시설을 동원해 전 구간 물주기를 진행하고 있다. 생육이 불안정한 호계역 인근 백합나무 식재 구간에는 황토마대 감기와 우드칩 덮기를 병행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높은 기온을 견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 도시숲과 정원 등 녹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있다"며 "가뭄이 해소될 때 까지 총력을 기울여 도심 속 소중한 녹지공간을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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