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대구 수성구 우호협약…광역 관광 연계 추진

  • 입력 2026.10.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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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제공

경주시와 대구 수성구가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한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10월 7일 경주시청에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각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활용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축제와 행사에 서로 참여하고 홍보를 함께 추진하며, 민간단체 간 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주의 역사문화·세계유산과 수성구의 도심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양 도시는 연계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이 대구와 경주를 함께 찾을 수 있도록 광역 관광 활성화에 협력한다. 수성구는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두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3개 코스로 방문하는 광역연계 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유산과 도심 관광자원 연계

협약에서 두 도시는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수성구의 도심 관광자원을 연결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만들기로 했다. 경주시는 역사문화와 세계유산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제시했고, 수성구는 도심 관광 콘텐츠를 갖고 있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수성구의 연계 대상에는 문화예술과 미디어아트, 수성못 일대 도심 관광 콘텐츠가 포함된다. 양 도시는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따로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 지역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연계 상품과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에는 문화·관광자원뿐 아니라 관련 기반 시설의 연계도 포함된다. 양측은 공동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하고 관광행사에 서로 참여하며, 관광상품과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하는 광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수성구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성구 측은 두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객의 이동 범위와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하는 구상을 설명했다. 협약에는 전시 복합 산업인 마이스(MICE) 행사 개최와 유치도 협력 분야로 담겼다.

문화·행정부터 민간 교류까지 협력

협약은 관광 분야에 한정되지 않는다. 양 도시는 문화·예술·체육·경제·교육·행정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지역 자원과 강점을 살린 공동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주요 축제와 행사에 대한 상호 홍보와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단체 간 교류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단체 사이의 교류를 포함해 도시 간 협력 범위를 넓히는 내용이다.

협약 체결 과정에서는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기탁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이 열린 경주시청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후 일정으로는 경주 교촌한옥마을 방문과 화랑마을 포럼이 마련됐다. 포럼은 ‘수성구-경주시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열렸으며, 양 도시의 관광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수성구와 경주시는 관광 협력 외에도 협약에 명시한 각 분야의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10월 광역연계 투어 운영

협약 이후 진행될 사업으로는 ‘수성구-경주 광역연계 투어’가 제시됐다. 수성구는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하며, 양 도시의 대표 관광지를 3가지 코스로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수성구 측은 이 투어를 협약 후속 사업으로 소개했다. 경주시는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대구·경북을 잇는 초광역 관광 활성화에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투어의 운영 기간과 코스 구성은 수성구가 밝힌 계획에 포함됐다.

두 단체장은 앞서 7월 만나 관광협력 구상을 논의한 것으로 참고 기사에 보도됐다. 이번 협약은 당시 논의한 구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수성구 측은 설명했다. 협약식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수성구와 경주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자원과 강점을 연계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의 이동 범위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넓어지고 있는 만큼 도시 간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수성구와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협약에 따라 관광자원 연계와 공동 홍보, 관광행사 참여, 민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수성구의 광역연계 투어는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출처 : 경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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