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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한국사회복지저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계도기간(21.3.25~21.9.24)이 종료되고 전면 시행된 가운데 핀테크 플랫폼 업체들이 서비스를 대거 개편했다. 금융당국은 금소법에 따른 등록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금융 상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경우 25일부터 일단 서비스를 중단하고 위법 소지가 없도록 개편한 후 재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플랫폼에서 제공하던 서비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중개”에 해석이 되면서, 금소법위반 으로 판단되어 서비스 중단이 되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강경한 기조에도 불구하고, 금융상품판매중개대리업에 등록하지 않고 불법으로 운영하는 업체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12조 1항에 따르면 금융상품판매업 등을 영위하려는 자는 금융상품직접판매업자, 금융상품판매대리ㆍ중개업자 또는 금융상품자문업자별로 제3조에 따른 예금성 상품, 대출성 상품, 투자성 상품 및 보장성 상품 중 취급할 상품의 범위를 정하여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여야 한다. 금융상품을 중개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에 금융상품판매중개대리업으로 등록을 해야 중개가 가능하다.  온라인중개업자로 등록하기 위한 자격 조건으로는 업무수행기준 마련/ 전문인력 구비 / 전산설비 및 사무장비 구비 / 소비자 손해배상을 위한 보증보험 가입 / 영업보증금(5천만원, 영업규모에 따라 증액가능)예치 / 소비자 이해상충 방지 알고리즘 탑재가 있다. 하지만 금소법 계도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일부 업체들이 금융당국에 정식 등록 받지 않고 중개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 금융시장을 관리감독의 의무가 있는 금융당국은 감독의무 소홀로 인해 발생 되는 금융소비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금소법의 정착에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제재 받은 보험, 투자 분야에 비해 대출 시장은 아직까지도 미등록 불법 업체들이 영업중인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관련 사이트를 검색해보면 25일 이후에 미등록 업체가 상담을 한 내용이 확인이 됐으며, 금융기관 소속 제공이나 정식 사업자 내용 없이 운영되는 포털 카페도 있다.  대부중개업체의 경우 홈페이지에 대부중개 사이트로 등록이 되어 있음에도 1금융권, 은행을 명시하여 대부업체가 아닌 금융사를 중개하는 내용도 확인이 된다. 대부중개업법상 대부중개업체는 대부업 외 다른 금융사 상품을 중개할 경우 법위반에 해당이 된다. 금융소비자들은 정확한 사업자등록번호나 업종이 명시되어 있지 않거나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위반된 업체들을 이용했을 때 발생하는 피해에 대하여 소비자들은 보호를 받을 수 없어 더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부동산 관련된 아파트담보대출은 금액이 크고 수요가 많기 때문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들의 안전과 투명한 금융시장 조성을 위해 미등록 불법 업체에 대한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0-07 15:56

넷마블, '세븐나이츠2' 글로벌 쇼케이스 10월 7일 개최 [한국사회복지저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개발사 넷마블넥서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오는 7일 해외 미디어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북미, 일본, 대만, 태국 등 넷마블 해외법인에서 현지 미디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7일 오후 6시부터 <세븐나이츠2> 유튜브 글로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넷마블은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2>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일정을 공개하고, 개발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개발 히스토리를 소개한다. 또, 이번 쇼케이스는 넷마블이 제작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이 사회를 맡는 이색적인 시도가 있을 예정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를 170여개 지역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에 연내 출시한다. 해외에 선보일 <세븐나이츠2>는 특장점인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스토리를 글로벌 이용자들도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도록 12개국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특히, 일본 성우진은 최고 인기 성우로 구성하는 등 공을 들였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s://sk2.netmarble.com ), 공식포럼( https://forum.netmarble.com/sk2 )에서 볼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0-06 18:16

부산 신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사진=청와대 사진 캡쳐) [한국사회복지저널]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추석으로 조업일수가 2일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최고의 월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선전과 중소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불과 2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558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16억2000만달러로 31.0% 늘었고, 무역수지는 42억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7월 역대 1위 수출액을 기록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27.9% 늘어난 26억6000만 달러로 역대 1위를 경신하며,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 역사를 새롭게 썼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중간재와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컴퓨터 등 IT 품목이 모두 두 자리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는 15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올해 들어 최고의 수출 실적(120억달러)이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 수출액을 나타냈다. 서버용(신규 CPU출시 및 설치), 모바일용(신규 스마트폰 출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수출액 100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반도체 외에도 세계교역 회복과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중간재품목들인 석유화학(+52%)·석유제품(+79%)·철강(+42%)의 수출 호조세도 두드러졌다. 세 품목은 지난달 50% 내외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최근 7개월 이상 두 자리 증가하며 반도체와 함께 역대급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무선통신기기(폴더블폰 등 신제품 출시)·디스플레이(스마트폰·노트북용 수요 증가)·컴퓨터(데이터센터·서버 확충) 등 IT 품목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비대면 경제활성화 등으로 모두 두 자리 증가했고, 전기차(+46%)·시스템반도체(+32%) 등 유망 신산업도 역대 9월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한편, 자동차·차부품·선박은 추석연휴 주간 전체 휴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 밖에 바이오헬스·이차전지·가전·섬유도 조업일수 부족으로 5% 내외 소폭 줄었다. 이들 품목들의 감소 주요인은 적은 조업일수여서 선박을 제외한 14개 품목 모두 일평균 수출액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중소·중견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높은 농수산식품·화장품·생활용품·플라스틱 등의 유망 소비재 품목도 역대 9월 수출액 중 1~2위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 8월까지 중소기업의 수출 누계액은 756억5000만 달러로 역대 1위를 차지하며 최근 수출 호조세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지역별로는 신남방 수출(아세안+인도)이 모든 달과 비교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EU 수출도 역대 9월 1위를 차지했다. 신남방 지역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아세안, 인도 수출이 각각 역대 9월 중 1위를 기록했다. 아세안은 디스플레이 31%, 바이오헬스 123% 늘었고, 인도는 일반기계 41%, 무선통신 247% 증가했다. 미국과 EU로의 수출은 각각 10개월, 3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의 수출액 1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석유화학 100%, 석유제품 126% 늘고, EU는 자동차 23%, 석유제품 544% 증가했다. 중국은 9월에 중추절이 포함돼 있었음에도 수출액은 역대 9월 중 2위, 수출 증가율은 두 자리수(+17.3%)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최근 역대급 실적이 이어진 결과 3분기의 수출액은 과거의 모든 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액이 역대 1위를 기록한 후 하반기부터는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있었으나, 오히려 3분기 수출이 1, 2분기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은 4677억 달러로 역대 1위였고, 남은 4분기에 448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게 되면 3년 만에 연간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서게 된다. 4분기에 1372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게 되면 연간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현재 연간 수출액 1위는 2018년 6049억 달러이다. 문승욱 산업통상부 장관은 “9월 수출은 추석으로 조업일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무역통계를 작성한 1956년 이래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했고, 아울러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의 좋은 성적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들의 역할이 있었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노력도 큰 몫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물류애로, 부품공급 차질,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위협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의 좋은 수출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기업들을 위한 모든 지원대책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0-06 16:41

“‘공예 여행’으로 지친 일상에 생기를”…‘2021 공예주간’ [한국사회복지저널] 전국 634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해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1013개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공예주간’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이 주변의 가까운 곳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일상을 치유해 생기 넘치는 가을날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 먼저, 올해 공예주간의 주요 행사로 공예전시 <완상(玩賞) - 아름다움에 대한 유람>이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쓰임’의 도구로서 강조되고 있는 공예의 기능을 심도있게 조명하고, 기물(器物)과 현대미술의 사이에서 사물(오브제) 그 자체로서의 공예가 지닌 가치를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들과 함께 개최되는 온라인 전시관(www.koreacraftweek.com) 전시에서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물론 작품 제작 과정, 교육, 강연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 다양한 업체 등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인천공항[공진원갤러리숍 ‘공예정원’ 작가작품 추천(큐레이션) 전시, 공항 출국장 내〈공예주간〉홍보영상 노출] ▲테라로사(강릉 커피공장카페 내 차 문화 작품 전시) ▲로얄&컴퍼니(화성 로얄엑스 내 작가 3인 창작공간 공개, 전시회 개최) ▲서울공예박물관(전시회 관람, 호텔 숙박연계 행사) ▲재주상회(마을 사람들의 안내로 서귀포 해안가 마을 곳곳에 놓인 공예작품 감상) 등으로 공예 여행을 떠나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2021 공예주간’ 기간 동안 전국 634개 참여 기관은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행사를 운영한다. 문체부도 사전에 모든 참여 기관에 방역 지침을 알리고, 전시장과 행사 안전 점검단을 운영해 주요 행사장의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방역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공예주간’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공예인들과 함께 전시, 체험, 판매, 지역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공예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공예문화축제이다. ‘공예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예주간 공식 누리집(www.kcdf.kr/craftweek)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0-06 16:38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지속된 방역조치로 생업에 큰 고통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 당장 전면적인 방역 완화에 나서기에는 방역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에서는 4단계, 비수도권에서는 3단계의 거리두기 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김 총리는 “다만 많은 국민들께서 고충을 호소하고 계신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방역기준을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해 조금이나마 일상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50%가 넘는 국민들이 백신 2차접종을 완료했다. 하루가 다르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정부도 이에 부응해 예방접종 완료율이 70%를 넘게 될 이번 달에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완화조치는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예방접종 완료율과 함께 방역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점진적으로 모임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 완화, 의료체계 개편 등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일상회복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질서있는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변화의 시기에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현장점검과 단속은 더욱 강화하고 백신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방역기준이 개편되는 과정에서 차별받거나 소외되는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의 과정을 준비하고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를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방역은 물론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실행력이 담보된 일상회복 로드맵을 만들어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10월 한 달 동안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목표로 한 예방접종률을 달성하게 되면 우리는 11월부터 일상 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 고비를 넘어서기 위한 첫 주말이다. 모임과 이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언제 어디에 있든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10-06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