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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저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7일 “어제부터 향후 4주 동안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됐다”면서 “이번 거리두기 조정 방안은 계속되고 있는 4차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특히 식당 등에서의 사적모임 인원 및 영업시간 조정은 소상공인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덜어드리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서, 절대 방역완화의 신호로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방역상황은 긴장의 끈을 조금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9% 포인트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사업장·다중이용시설·교육시설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번 4주간의 새로운 거리두기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확대와 대학교 개강, 추석연휴 준비를 위한 이동량 증가 등으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방역의 긴장감이 낮아지고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한다면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려는 우리 모두의 목표가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기본 방역수칙을 항상 지켜주시고, 조정된 거리두기 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강 1총괄조정관은 “어제까지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3074만명으로, 이는 전국민의 59.9%이며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69.6%에 해당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오늘 모더나사의 약 139만 3000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으로, 지난 8월 23일 이후 약 815만 2000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도입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추석 전 1차 접종률 70% 달성을 위해 차질 없는 백신도입과 백신 이송체계 효율화, 안전한 백신 유통관리 등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국민여러분께서는 본인과 가족의 감염을 막기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와 지자체에는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미용업소와 안마업소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까운 일상생활 공간에서 방역수칙이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주 등교가 확대된 초·중·고등학교와 학원은 물론 추석 연휴에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이나 마트, 물류센터 등 다시 한번 현장을 돌아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화되고 백신 접종속도가 높아지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고비를 함께 이겨내고 일상회복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43

스미싱 문자 예시(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함)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 시기와 관련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6일부터 시작되는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지급대상과 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의 내용으로 정부와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이용자는 먼저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서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국민비서와 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문자를 받은 경우 혹은 정부와 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은 경우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의심 문자로 판단한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에 신중해야 한다. 아울러 평상시에도 ‘10대 스마트폰 보안수칙’’을 실천할 필요가 있는데,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모바일은 최신 백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출처를 알수 없는 앱은 설치를 제한해야 한다. 만약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118상담센터(☎118)에 연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는 6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 및 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를 즉시 차단하는 등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42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맨 위)이 6일 오후 제14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사회복지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 2.0 확산 및 국민 체감 정보통신정책을 수립, 클라우드 대전환으로 공공·산업 전 분야를 혁신한다. 또한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산업·시장 활성화와 사후관리 중심 적합성평가로 기업부담은 낮추고 신산업 지원·소비자 안전은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2022~2024년)의 정책목표로 공공 이용 디지털서비스 300개 확충,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수 3000개 달성, 클라우드 인재 1만명 양성으로 수립했다. 과기정통부는 6일 임혜숙 장관이 주재하는 제14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개최해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과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제도 개선 종합계획을 심의안건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은 공공·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과 SW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 데이터·인공지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클라우드 대전환을 통한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과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 3대 추진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간다. 먼저 공공부문에서는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원칙을 확립하고, 이를 정착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행정·공공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전환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혁신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방식(Cloud Native)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 수요 기반의 SaaS 개발을 지원해 공공부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24년까지 300개 확충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지원 등을 통해 공공부문의 SaaS 이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6대 공공분야의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고도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특성에 맞는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내년부터 종량제 적용과 정보화설계(ISP) 없이도 클라우드 이용 등 예산 제도 개선을 추진하면서 현재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제한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의 내부업무시스템에 대해서도 이용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클라우드 수요를 확대하고, 시장에 국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업의 수와 경쟁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 산업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클라우드 기반 AI 연구 지원, 데이터센터 성장 기반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흐름을 선도할 키워드인 디지털 트윈의 산업 및 시장 활성화와 기술 선도를 위한 체계적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와 한국판 뉴딜 2.0의 디지털 초혁신 프로젝트 과제에 포함된 기술로, 주요 국가들은 이를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로 선정해 구체적 성장전략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국내 디지털 트윈 관련 산업·시장의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민간 기업 및 관계부처와 수차례 논의를 거쳐 문제점과 추진 방향을 도출하고, 이러한 진단을 토대로 관계부처합동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첫째 과제는 디지털 트윈 활용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공공·민간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3D 객체 제작을 지원하고, 이를 오픈플랫폼인 ‘AI HUB’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어 두번째 과제로 제조·물류·의료 등 주요 산업별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적용해 생산 및 운영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홍수 등 각종 재난피해와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친환경 에너지 창출을 최적화하며 탄소배출의 주 원인인 건물 운영 및 도시 내 교통·운송 효율도 함께 개선한다. 선진국 대비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응용 기술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민간의 신산업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미래 핵심기술 개발 및 다부처 협력 중·대형 R&D 과제를 발굴한다. 네번 째 과제는 디지털 트윈의 체계적 활성화를 위한 용어·모델·평가지표 등 기반 요소의 표준화로, 공간정보 등 디지털 트윈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데이터 공유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표준을 수립한다. ◆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제도 개선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제도 개선 종합계획은 그동안 엄격한 사전규제 기반 적합성평가 제도를 융·복합 및 다품종 소량생산 환경 확대 등 시장 변화와 기업의 책임에 기반한 사후관리 중심의 글로벌 제도 추세에 부응하도록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적합성평가를 사후관리 중심으로 혁신해 기업부담은 낮추고 소비자와 전파환경 안전은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엄격하고 경직적인 사전규제 체계를 융·복합 기기 확산, 다품종 소량생산 추세,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환경에 부합하도록 개편한다. 또한 혁신적 신산업 분야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합성평가 지원체계를 마련, 적합성평가 기준이 미비한 기자재에 대한 임시허가 제도인 잠정인증의 심사기간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한다. 또 규제특구 내 실험국·실용화시험국(무선국)에서 사용되는 기자재는 적합성평가가 자동 면제되도록 해 제품의 개발과 출시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사전규제 완화로 다양한 기자재의 출시가 용이해지는 만큼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소비자와 전파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사후관리 수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민간 전문성을 활용해 인증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정부의 인적·물적 자원을 사후관리와 시장 지원기능에 집중하도록 재편한다. 특히 향후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제도 개선 종합계획에 따른 제도 개선의 효과를 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파법 등 관계 법령 정비를 조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 장관은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및 디지털트윈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규제 부담도 완화해 디지털 뉴딜 2.0의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전략위원회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41

[한국사회복지저널]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등 8개 재정사업이 핵심사업 평가 과제로 선정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23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주재한 ‘제5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발표한 핵심사업평가 결과(재정지원 개선방안)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에 포함된 핵심사업 평가 과제는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 ▲첨단도로교통체계 구축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고졸취업 활성화 ▲산업단지 환경조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규제자유특구 지원 ▲위기극복 정책금융지원이다.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은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이 민간 클라우드 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포함해 2149개 정보시스템(서버, SW 등)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2402억원)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 이전에 따른 민간 클라우드 1년치 이용료, 클라우드 설치비, 상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공부문에서 이용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민간에서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예산 80억원(국고보조율 80%)도 신규반영됐다. 첨단도로교통체계는 C-ITS 구축에 필요한 통신방식 결정을 위해 필요한 LTE-V2X 실증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우선 반영(126억원)하고, 실증사업 완료 후 시범사업(WAVE와 LTE-V2X방식 고속도로 병행구축)을 거쳐 통신방식을 결정하고 C-ITS 전국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는 패키지사업을 직접적 고용사업 위주로 재편하고 기업·산업 지원을 통한 간접적 고용사업은 사업비의 20%내로 한정하며, 간접적 고용사업은 고용효과가 직접 나타나는 사업에 한해 인정하는 한편, 고용위기를 선제 판단할 수 있도록 고용위기 우려지역 선정기준에 경기선행/동행지표(제조업가동률 등)를 반영했다. 고졸취업 활성화는 중소기업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고졸취업 장려금(500만원) 지급방식을 ‘취업 때 일시지급’에서 ‘분할지급’으로 전환하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신설해 취약계층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은 현재 복잡·다기한 산단 환경개선사업을 핵심사업 위주로 집약화(18개→13개)해 집중 투자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산단 공모사업의 연계추진이 가능한 통합계약방식을 도입한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중 민간의 자본과 창의적 아이디어 활용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안도 검토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은 스마트공장 시범모델을 내년 5000개 추가 보급(3543억원)해 3만개 지원목표를 달성하고, 이후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의 본격적 투자소요는 저리 정책금융 방식으로 지원(6000억원)한다. 올해 재정지원이 종료되는 14개 특구에 대한 추가 지원요구에 대해서는 성과가 우수한 특구를 선별(최대 7개)해 신기술·신서비스 사업화자금을 지원(32억원)하며, 선택과 집중에 입각한 2단계 재정지원으로 사업성과를 극대화한다, 위기극복 정책금융지원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완화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화 목적의 정책금융기관에 대한 신규출자는 중단하고, 추가소요 발생 때 기존 미집행 출자금을 활용한다. 코로나19 위기대응 과정에서 확대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 규모는 단계적으로 축소하되, 방역규제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선별해 긴급융자자금을 지원한다. 배지철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확대됐던 주요 재정사업을 대상으로 집행실적과 성과를 점검해 내년도 예산을 적정 수준으로 삭감·조정했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32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이달 중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의사를 공식 통보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의 화상 회담에서 이렇게 밝혔다. DEPA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국인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개국간 디지털 통상의 주요규범을 정립하고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디지털 무역협정이다. 전자상거래 원활화, 데이터 이전 자유화, 개인정보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준 높은 디지털 규범과 함께 AI, 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여 본부장은 “과거 P4(싱·뉴·칠·브루나이)가 CPTPP(11개국)로 발전됐던 것과 같이 DEPA도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는 광범위한 플랫폼이 돼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프레임워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지난달 국회 보고를 통해 DEPA 가입을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중 기탁국인 뉴질랜드에 가입 의사를 공식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 본부장은 “한국은 전통적인 정보기술(IT) 강국으로, DEPA 가입 추진 외에도 싱가포르와의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디지털 통상 규범 논의에 적극 참여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싱가포르 DP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술 협력 및 공동의 디지털 시장 창출 등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 본부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 호주, 미국,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유사 입장국(like-minded countries)들 간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간 킴 용 장관은 “아태지역 역내 주요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통상 규범 마련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코로나 확산,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 경쟁,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보건·백신, 전기차 등 신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31

[한국사회복지저널]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6일 “최근에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접종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김 반장은 백신 유효기간 관련 오접종을 언급하며 “접종기관은 백신을 입고일순으로 사용해주고, 접종 전에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mRNA 백신은 백신의 자체적인 유효기간과 별개로 백신의 수송박스에 부착된 냉장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 접종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접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접종기관은 백신을 입고일 순으로 사용하고, 접종 전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접종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 수송박스에 선입선출 경고문을 부착하고, 접종기관별 보유 백신의 유효기간을 전수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접종기관이 백신별 냉장 유효기간을 인지 및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자체·의료계와 오접종 주요사례를 지속 공유하며 접종기관별 오접종 방지의 우수사례도 적극 발굴해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김 반장은 “최근 수도권 내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적모임 기준 완화나 초·중·고 등교 확대 및 대학교 개강 등으로 확진자 증가 우려가 있는만큼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 내 최대 확진자 증가는 휴가철로 다소 감소하던 수도권 내 이동량이 휴가 복귀 후에 다시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유행이 지속될 경우 추석연휴 이동 등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이 우려된다”면서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사적모임 기준 준수,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반장은 “오늘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조치가 4주간 시행된다”며 “이번 조정은 거리두기 단계 수준은 유지하되, 예방접종 상황을 고려해 일부 방역조치를 조심스럽게 완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방역상황이나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 추석연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조정된 거리두기 및 모임 관련 규칙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30

코로나백신 예방접종(지난 6월 백신접종모습) [한국사회복지저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000만 5459명으로 전 국민의 58.4%라고 밝혔다. 이는 18세 이상 성인의 67.9%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이 중 얀센 백신 1회 접종자를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1775만 1820명으로 전 국민의 34.6%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기준으로 60대 93.2%, 70대 92.5%, 50대 91.5%, 80세 이상 82.6% 순이다. 접종 완료 기준으로는 70대 88.1%, 60대 84.6%, 80세 이상 78.9% 순이다. 추진단은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됐던 60~74세 연령층의 2차접종이 일정대로 추진되면서 60대 연령층의 2차접종률이 80% 이상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18~49세 청장년층은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사람들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약 83.6%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예약 대상자의 예약률은 72.3%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50대 연령층 중 먼저 1차접종을 시작한 55~59세 대상 2차접종이 6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실시된다. 지난 8월 28일까지 304만 3000명이 1차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추진단은 9월 1주에 외국인 확진자가 전체 15.2%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 감염이 지속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되는 화성시와 안산시, 논산시 등 일부 시군구 지역은 최근 확진자의 50% 이상이 외국인이었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들 시군구를 중심으로 지자체별 위험지역·대상을 선정해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지자체 자율접종을 통한 외국인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다. 또한 고용부·법무부·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외국인 예방접종 안내 및 예약 등을 지원하고 모범사례 공유·전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해서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은 신속히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29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국사회복지저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고강도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 한마음을 갖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앞으로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차 접종자 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서며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이 70%에 다가가고 있고, 접종 완료율도 40%를 넘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가 백신 접종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되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28

원산지표시 단속현장. (사진=해양수산부) [한국사회복지저널]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해양경찰청, 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표시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해수부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2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과 수입수산물 등의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추석을 대비해 주요 성수품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나아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의 대상품목은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굴비(조기), 명태, 문어, 돔류, 오징어, 갈치 등과 수입량이 증가한 참돔, 가리비 등을 포함해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멍게, 홍어, 낙지, 뱀장어 등이다. 이에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참돔, 가리비, 멍게 등 주요 수입수산물에 대해서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유통·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과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조사 공무원, 해양경찰 등 730명의 단속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아울러 소비자 단체를 포함한 수산물명예감시원 1352명이 특별점검에 참여, 민간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5년 이내에 2회 이상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 원 이상에서 1억 5000만 원 이하의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산물 판매자는 더욱 투명하게 원산지 표시를 하고,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산지 표시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국민 참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수산물을 구매할 때에는 원산지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될 경우에는 ‘1899-2112’ 또는 카카오톡 채널 ‘수산물원산지표시’로 적극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27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창구 [한국사회복지저널]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11월 12일까지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www.epeople.go.kr)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창구를 운영한다. 이의신청 사유는 올해 7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의 기간 내에 출생 또는 해외 체류자 귀국 등으로 가족관계가 변동되거나 소득이 감소한 경우 등이다. 국민권익위는 이의신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첫째 주에는 요일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에 해당하는 국민이, 화요일은 2·7에 해당하면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접속자가 적고 많음을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신호등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의신청 절차는 핸드폰 등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고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를 첨부해 6월 30일 현재 주민등록 기준 소재지 지자체를 처리기관으로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가구구성 관련 이의신청의 경우 혼인은 혼인 증명이 가능한 서류를, 이혼은 이혼 증명가능한 서류와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해외체류자 귀국은 출입국사실증명서와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및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준비해야 하고, 재외국민과 외국인은 국내거소사실증명서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재외국민등록부등본과 함께 국민과 민법상 가족임을 인정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야 한다. 이의신청한 처리 결과는 국민신문고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데, 신청가능 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국민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의신청을 하도록 국민신문고에 이의신청 창구를 개설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민에게 국민지원금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8 04:26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별 접종기간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553만 명과 임신부 27만 명, 만 65세 이상 어르신 880만 명 등 약 1460만 명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전 국민의 약 28%에 해당하는데, 먼저 14일에는 임신부 및 생후 6개월~만8세의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어린이부터 시작한다. 이어 만13세 이하 어린이 중 1회접종 대상자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시작하고,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에, 만 70~74세는 10월 18일,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진행되고 있어 대상군별·연령별 접종시작 시기를 달리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의료기관 및 날짜별 접종을 분산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는 생후 6개월~만8세 사이 2회접종 대상자인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오는 10월 12일부터 만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한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8월 31일 기준으로 보건소를 미포함해 2만 1596곳으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참고로 오는 10~11월 분산접종을 위해 어르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이나 콜센터(중앙 1339 및 지자체)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으로 예약·접종을 권장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은 전 국민의 52% 수준의 약 2680만 도즈가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공급될 계획이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 중 어르신 예방접종 물량은 정부가 총량 구매 후 의료기관에 공급하며, 어린이와 임신부는 의료기관이 자체 구매한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백신 수송 과정 중 콜드체인(2℃~8℃) 이탈사례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다수의 백신 조달업체와 유통전문업체를 통해 백신 공급 및 유통을 실시한다. 아울러 사전에 백신의 체계적 보관 및 수송 관리를 위한 유통계획 수립 및 유사시 신속대응 방안을 마련해 물류창고 및 수송 관계자 등 사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조달업체 5개사와 유통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한 백신 운송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병·의원 등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접종 인원 분산 등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에 노력해 달라”면서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코로나19와 혼동되는 증상을 줄일 수 있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환자 감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020~2021절기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유행기준(5명/외래환자 1000명당) 이하로 발생했다.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수는 지난절기 대비 98.3% 감소했고, 항바이러스제 처방현황도 99.4% 감소하는 등 이전 절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7 17:07

근로·자녀장려금 지급규모 추이 [한국사회복지저널]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지급금액과 가구가 최근 3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0년 소득분 근로·자녀장려금이 505만 가구에 5조 1342억 원 지급됐다. 근로·자녀장려금 제도는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 제도다. 지난 2006년 근로·자녀장려세제 도입 이후 지속적인 제도 개편을 통해 지급가구와 지급금액 모두 대폭 증가했다. 특히, ‘대상은 넓게, 혜택은 크게, 지급은 빠르게’라는 개편방향에 따라 2018년 세법개정을 통해 2019년 신청분(2018년 귀속분)부터 장려금 지급가구와 지급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귀속 근로장려금 지급규모는 505만 가구, 5조 1342억 원으로 2017년 대비 지급가구는 232만 가구(85%), 지급금액은 3조 3044억 원(180%)이 늘었다. 근로장려금은 254만 가구(141.9%), 3조 1818억 원(237.8%) 증가한 반면, 자녀장려금은 출산률 하락의 영향으로 22만 가구(23.4%) 감소했다. 청년세대 지원을 위한 연령제한 폐지, 소득·재산기준 완화 및 최대 지급액 상향 등으로 지급규모가 크게 증가했으며 반기지급 제도를 도입, 소득발생 시점과 장려금 지급 시점의 시차를 평균 164일 단축해 근로유인 효과를 높였다. 올해 세법개정(안)에서도 근로장려금 소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아 현재 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근로장려금 지급대상과 지급금액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근로장려금 반기지급제도는 근로소득자의 소득발생 시점과 장려금 지급 시점 간의 시차를 줄여 적기에 소득을 지원하고 근로유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9년 귀속분부터 도입했다. 소득발생 시점과 지급 시점의 시차를 단축하기 위해 반기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경우, 연간 장려금 추정액의 35%씩을 상·하반기 두 차례 나눠 지급하고, 9월에 연간 산정액과 이미 지급한 금액을 비교해 정산(추가지급 또는 향후 5년간 차감)하게 된다. 반기지급 제도의 도입으로 소득발생일로부터 지급일까지의 시차는 정기분 대비 평균 164일 단축돼 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원이 조기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청 후 지급까지의 기간 또한 대폭 단축하기 위해 심사기간 단축을 통해 법정기한보다 조기에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최대한 빨리 지원하기 위해 법정기한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을 마쳤다. 아울러, 대량의 장려금을 빠르게 지급하기 위해 장려금만 별도로 지급하는 대량지급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일일 송금건수를 확대(60만 건→500만 건)해 지난해 귀속 정기 신청 및 반기 정산분 지급 때 올해 처음으로 모든 지급 대상자에게 하루에 일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지급대상자가 생활 속에서 쉽게 장려금 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홍보를 진행하고  청년층을 위해 온라인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안내가 미흡했던 사각지대를 찾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지급대상자가 장려금을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ARS·손택스·홈택스 등 신청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스스로 신청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도움창구를 운영하고 신청도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근로·자녀장려금이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7 16:59

100분 토론, 대선 6개월 전 검증 국면의 후보들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늘(7일)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그리고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정치 현안을 짚어본 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전망하며 치열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선 6개월 앞으로 ... 앞으로의 전망은?] 제20대 대선을 약 6개월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선 경선후보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후보자 검증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야 모두가 당 내외 치열한 격전에 돌입하며 대선 국면은 말 그대로 한치 앞을 예고하기조차 어려워졌다는 평가도 있다. 치열한 검증 국면에 선 후보들, 그 쟁점엔 어떤 것이 있을까?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철저히 검증해야 vs 정치공작일 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범여권 인사 고발을 야당에 요청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받고 있다.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는 여권과 달리, 윤 후보 및 캠프 측은 이번 보도를 정치공작이라는 프레임으로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다. 첨예한 대립 속에 현재는 법무부와 대검이 감찰에 나선 상황. 그 외에도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에 관한 조사와 윤 후보의 가족 및 측근 수사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윤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또한 이 위기는 향후 국민의힘 경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이재명 리스크’, 현실화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공방도 뜨겁다. 과거 무료 변론 논란, 경기 인사 잡음,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 착오 등 연이어 불거지는 의혹에 이재명 리스크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지사 측은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며 쏟아지는 내부 비판이 네거티브 공세라고 말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첫 대선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과반의 ‘압승’을 거둔 후에도,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지사를 겨냥한 이 모든 게 마땅히 필요한 검증이라고 말한다. 당 내부에서도 격렬해지는 검증 공세, 과연 표심엔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오늘(7일)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1-09-07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