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ra Lin의 동양풍 「독살당한 의녀, 열여섯 살로 돌아가다」가 전 4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장르는 동양풍·로맨스로 분류돼 있다. 전체 분량은 약 20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궁중 의녀 온연화는 황후의 죄를 뒤집어쓰고 옥에서 독주를 마셨다. 눈을 뜨니 열여섯 겨울, 살구골 약방 다락. 앞으로 올 역병도, 누가 누구를 독살할지도 안다. 시장에서 쓰러진 노인을 침으로 살리던 날, 손톱 밑이 푸른 남자를 만났다. 5년째 몸에 독이 쌓여 가는 월강왕 담해원. “1년 안에 나를 살려 내면 이혼장과 의원패를 주겠다.” 계약서 대신 진료 약속에 손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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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첫 장면
1화 「은잠을 꽂는 날」은 이렇게 시작한다.
독주가 놓인 잔은 깨끗했다.
온연화는 잔 가장자리부터 보았다. 이가 나간 곳도, 오래 묵은 때도 없었다. 궁에서 의녀들에게 내주던 그릇보다 좋았다.
“마셔.”
옥졸은 잔을 내려놓고 물러났다. 연화의 발목에 닿은 쇠사슬이 짧게 울렸다.
“유 소의께 드린 건 약이 아니었어요.”
대답은 없었다.
“저는 맥을 짚고, 열이 있다고 적었어요. 드신 것을 가져오라고 했고요.”
그날 적었던 종이는 어디로 갔을까. 내약원 책상에 두고 나온 진료 쪽지에는 유 소의의 손끝이 차다는 말도 있었다. 열이 있는데 손끝이 찼다. 이상해서 다시 살피려 했을 때, 사람들이 들어와 연화의 팔을 잡았다.
옥에는 그 종이 대신 죄를 적은 종이가 들어왔다.
유 소의를 독살한 의녀 온연화.
스물셋이 될 때까지 하루도 놓지 않았던 침통은 빼앗겼다. 지금 연화에게 남은 것은 머리를 고정한 긴 은비녀 하나였다.
복도 끝에서 옷자락 끌리는 소리가 났다. 옥졸이 허리를 깊이 숙였다.
연화는 고개를 들었다.
작품 정보
| 구분 | 내용 |
|---|---|
| 제목 | 독살당한 의녀, 열여섯 살로 돌아가다 |
| 지은이 | Sera Lin |
| 장르 | 동양풍 · 로맨스 |
| 분량 | 전 40화 완결 (약 20만 자) |
| 키워드 | 계약혼인, 능력녀, 동양풍, 로맨스, 선결혼후연애, 의술 |
| 연재처 | 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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