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 브라질 노동시간 44시간서 40시간 단축 개헌 평가

  • 입력 2026.10.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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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은 10월 15일 논평을 통해 브라질 의회가 주 6일·주 44시간 노동을 주 40시간으로 단축하는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노동시간 상한과 주휴일을 헌법에 규정하고 있어 개헌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논평은 개헌안 통과에 하원과 상원 각각 60%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룰라 정부의 기반인 좌파 연합 의석은 하원 19%, 상원 16%라고 전했다. 대선 결선투표를 11일 앞둔 시점에 우파 의원들과 룰라 대통령의 상대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도 찬성했다고 밝혔다.

사회민주당은 개혁의 잠재적 직접 수혜자를 약 2,680만 명으로 추산하며, 이들이 주로 유통업·음식점·숙박업의 저임금 노동자라고 설명했다. 임금은 유지하면서 노동시간은 9.1% 줄고 시간당 임금은 10% 오르며, 연 26일의 자유시간이 생긴다는 게 논평의 내용이다.

논평에 따르면 개헌안은 2019년 노동자당(PT) 의원이 발의했고, 노동자들의 ‘6×1 폐지’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된 뒤에도 좌파 정당의 의석 부족으로 통과가 어려웠다. 사회민주당은 룰라 대통령이 “예수 그리스도가 브라질 대통령이라면 가롯유다와도 손을 잡아야 한다”고 했던 말을 언급하며, 그가 노동자들의 요구를 대선의 정치 의제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10월 25일 결선투표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다며, 룰라 대통령의 승리와 패배 모두에 관한 전망을 덧붙였다.

출처 : 사회민주당 브리핑 (https://www.samindang.kr/news/briefing/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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