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25억 원 규모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사업 착수

  • 입력 2026.08.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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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50억 원 등 총사업비 225억 원 규모의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9일 킥오프 회의를 열고 시작됐다.

로봇과 미래차 등 전방산업을 뒷받침하는 전통 제조산업은 현장 제조데이터가 기업·장비·공정별로 각각 관리되고 있고 품질을 평가할 표준 기준이 없어 AI 학습과 현장 적용에 제약이 있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 제조기업에 제조데이터 수집 장치를 보급하고 데이터 품질 검증, AI 모델 성능 평가, 현장 적용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대·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줄이고 지역 제조산업의 AX(AI 전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정밀가공, 금형·소성가공, 열처리, 용접 분야의 지역 전통 제조기업이며, 현장에서 나오는 센서 데이터와 설비 로그, 공정 조건, 이미지·영상 데이터를 수집·분류해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구조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으로는 '제조데이터 품질평가·인증 플랫폼'이 구축된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의 AI 학습 적합성과 완전성, 정합성, 신뢰성을 분석해 기업에 데이터 품질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종별 레퍼런스 모델과 연계해 기업 보유 데이터와 AI 모델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도 마련된다. 주관기관인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자체 구축한 첨단장비와 제조공정 데이터 수집·분석 인프라를 이 플랫폼과 연계해 지역 제조기업이 저비용으로 제조데이터 품질 인증과 AI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공정 진단과 품질 예측, 설비 이상 감지,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은 제조업 AI 대전환을 뒷받침할 전략적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제조데이터의 수집부터 AI 활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해 전통산업 제조현장에 AI가 뿌리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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