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살림남'서 모친상 후회 고백…"마지막 여행 함께할 걸"

  • 입력 2026.11.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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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제공

배우 최수종이 지난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지난 추석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마지막 여행을 함께하지 못한 후회를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기 전 누님과 단둘이 여행을 가면서 무척 행복해하셨다"며 "저보고도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때 함께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결혼 34년 차인 아내 하희라는 남편을 위로하기 위해 생전 시어머니에게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로 냉면을 만들었다. 최수종은 "이북 출신인 아버지와 나의 소울푸드가 냉면이다"라며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렸고, 하희라는 "시어머니가 소천하신 뒤 남편이 슬픔을 내색하지 않는 게 마음이 더 아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희라는 시모상 당시 아들 민서가 장례 절차를 챙기며 큰 힘이 됐다고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는 연극을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와 갈등 끝에 유람선 데이트로 화해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냉면을 함께 먹는 장면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했으며, '살림남'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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