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결의대회 개최

  • 입력 2026.11.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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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제공

기본소득당은 2026년 11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기본소득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당대표는 전태일 열사의 선언을 “인간을 부스러기로 밀어 넣는 질서에 맞선 인간해방 선언”이라 정의하며, 재벌·탄소배출 기업·AI·반도체 기업의 초과이익을 재원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해 일하는 사람의 존엄을 회복하는 것이 21세기 전태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노서영 서울시당 위원장은 AI와 자동화 기술의 성과가 기업에 독점되고 노동자는 고용 불안과 통제 비용을 감당하고 있다며, 개정 노조법 시행에 맞춰 원청이 실질적 노동조건을 책임지고 기술 발전 성과를 노동시간 단축과 기본소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환경노동조합 이재식 수석부위원장은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 단절과 재공영화를 통한 공공성 확보, 노동자 안전한 일터 사수를 촉구했고, 통합운송노동조합 원영부 위원장은 부당한 분류작업 거부와 운송 현장 노동환경 후퇴에 대한 연대를 요청했다. 중진공파트너스지부 서재천 지부장은 공공기관 자회사 ‘진짜 사장’ 직접 교섭과 정규직화, 차별 없는 일터 실현을 요구했다.

최승현 기본소득당 노동위원장은 전태일 열사의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선언이 오늘날에도 유효하다고 밝히며, 이번 결의대회가 전태일이 염원한 ‘일하는 사람의 존엄’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안전하고 평등한 노동권을 사수하기 위한 연대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 기본소득당 논평·보도자료 (https://www.basicincomeparty.kr/bikr/press/9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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