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병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질병·기억·역사 논의

  • 입력 2026.11.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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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개요

11월 6일(금) 서울 종로구 열린관 대강당에서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과 대한의사학회가 공동으로 ‘질병, 기억 그리고 역사(Disease, Memory and History)’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관 10주년 기념 의미

한센병박물관은 2026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한센병 기록 보존과 당사자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인류 역사 속 한센병의 사회적 유산을 공유하고자 했다.

프로그램 구성

행사는 오전 기획 세션과 오후 자유 발표로 나뉘었다. 오전에는 질병사 연구의 전환, 일본·미국 한센병 기록 보존 사례, 소록도 환자 카드 기록의 가치 등을 다루었으며, 오후 자유 발표에서는 ‘질병과 인간, 의학과 국가’라는 주제로 환자 경험과 기억을 분석한 연구 성과가 발표되었다.

정충현 원장 발언

국립소록도병원 정충현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연구 성과 교류와 새로운 질문 발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한센인과 그들의 삶에 대한 이해 확대와 역사적 의미 전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참여 대상 및 기대 효과

학술대회는 관련 분야 연구자·관계자는 물론 질병과 인류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국제적 시각에서 한센병의 과거와 현재를 검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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