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자율형 인공지능 이용 환경에서 철통 인증을 적용할 수 있는 안내서 발간

  • 입력 2026.11.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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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에이전틱 AI 이용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할 수 있는 안내서 발간

【관련 국정과제】 23-4. AI시대를 지탱하는 견고한 디지털 보안·안전 체계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외 주요 AI 보안·제로트러스트 가이드를 분석하고 수요·공급기관 대상 의견수렴을 거쳐 국내 기업들이 에이전틱 AI를 도입하고 운영하는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제로트러스트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이용 확대, AI 기반 업무 자동화 등 기업의 업무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AI가 단순한 정보 분석·생성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발전하면서, 기존의 사용자·단말·서버뿐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접근하는 외부 서비스와의 상호작용, 물리적 장치에 대한 명령 등으로 통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 보안체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에이전틱 AI의 자율성과 높은 권한에서 비롯되는 보안위협을 최소화하고, 에이전틱 AI가 수반하는 고유 위협(프롬프트 오염, 위임된 권한을 넘어선 자율 행동 등)에 대해 제로트러스트* 적용을 통해 예방·대응 할 수 있는 보안조치를 반영한 안내서를 마련했다.

* 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 네트워크가 이미 침해된 것으로 간주하여 “절대 믿지 말고, 계속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보안 개념

이번 안내서는 기업의 제로트러스트 적용 절차 및 도입 방향을 제시한「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24. 12.)」을 토대로 기존 가이드라인에서 정의한 ‘성숙도 모델*’을 에이전틱 AI 이용 환경에 맞게 확장하고 구체적인 적용 기준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안내서를 고도화하였다.

* 각 기업이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하고자 할 때 현재 기업 보안 수준을 진단·분석 후 목표를 설정하고 검증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정의한 4단계 보안 분류체계

특히, 에이전트의 자율 행위(입력 처리, 도구 호출, 작업 위임, 외부통신 등)가 이루어지는 여러 지점에서 해당 행위를 검증하고 정책을 집행하며, 위험 수준에 따라 인간의 승인이나 사전에 승인된 정책을 적용하도록 하였다. 또한 조직이 현재 보안 수준을 자가 진단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개선할 수 있도록 성숙도 단계별 실무 기준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할 때의 고려사항과 단계별 도입·운영 절차 및 관련 사항을 자체 적용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활용 예시 등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이 에이전틱 AI 환경의 제로트러스트 도입부터 운영·개선 단계까지 안내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안내서의 상세 내용은 KISA 누리집(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기업 업무에 AI 활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이전틱 AI에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할 수 있는 안내서가 나온 것은 시의적절하다”면서, “정부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축 사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제로트러스트 적용 가이드 등을 지속적으로 발간함으로써 제로트러스트의 민간 자율 확산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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