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치악산 국립공원과 강원 원주 지역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 홍보와 현장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소중한 산림과 국민의 생명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라며 산을 찾는 국민과 산림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모두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
북부지방산림청은 11월 6일 치악산 국립공원 지역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화기 소지 등 위법행위를 계도했다. 이어 11월 7일에는 강원 원주에서 열리는 숲푸드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행동요령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점검,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지원 사업 추진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과거 산림청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응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당시 산림청은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진화대 등 산불방지 인력 2만 2000명을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제거사업에 투입해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등 소각위험 물질을 파쇄하거나 전량 수거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가을철 산불발생의 약 52%를 차지하는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12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입산 및 등산로를 통제했다. 당시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 구역은 전체의 35%인 222만ha이며 등산로 통제구간은 23%인 7818km로 집계되었다.
| 구분 | 수치 및 규모 | 주요 내용 |
|---|---|---|
| 산불조심기간 | 11월 1일 ~ 12월 15일 | 가을철 산불방지 대응체제 |
| 입산통제 구역 | 222만ha | 전체의 35% 해당 |
| 등산로 통제구간 | 7818km | 전체의 23% 해당 |
| 산불방지 인력 | 2만 2000명 | 인화물질 제거사업 투입 |
유관기관 협력 및 진화 자원 태세 확립
과거 산림청은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전담할 산불예방진화대 1만 명을 현장배치하고, 야간과 도시산불에 대비해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할 계획을 수립했다. 산불진화의 주력 헬기인 산림청 대형헬기의 정비를 산불조심기간 전 완료했으며, 지자체 임차헬기 62대를 현장배치 하는 등 유관기관의 산불진화 출동 준비를 확립했다. 신규 도입된 산림청 초대형헬기 1대는 원주 산림항공본부에 배치되어 경기북부와 동해안 지역의 대형산불 대응력을 강화했다. 겨울철 담수지 결빙에 대비해 이동식저수조 10대와 중·소하천에 긴급취수장 47개소, 저수지 결빙방지장치 3개소를 운영해 헬기진화 효율성을 높일 계획도 함께 추진되었다. 당시 가을철에 동원되는 진화헬기는 산림청 47대, 임차헬기 62대, 소방청 28대, 국방부 16대 등 모두 153대에 이르렀다. 공중진화대 67명과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330명이 광역단위로 운영되었으며,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산불대응 강화를 위한 중앙부처와 지자체 협업기관인 동해안산불방지센터가 강릉시 주문진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11월 1일 개소식과 함께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과거 산불 발생 통계와 재난 대응 체계
과거 산림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평균 29건의 산불이 발생해 해마다 약 24㏊의 산림피해가 생겼으며, 특정 해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예년보다 3배 정도 많은 7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발생 위험도가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도 11월 중순부터는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위험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산불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산림청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산불예방과 진화공조를 통해 재난대응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산불재난관리 조정협의체를 구성해 산불예방 및 진화공조에 나섰으며, 자치단체장 및 산림부서장에 대한 산불 교육훈련을 확대했다. 또한 산림청과 민간 산불전문가로 구성된 산불재난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현장대응력을 높일 방침이었다. 산림청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자치단체의 가을철 산불재난 대비와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할 계획을 세웠으며,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과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충청북도 충주 등에서 추진했다.
첨단 기술 활용과 상황 전파 시스템 구축
산불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은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헬기의 공중 진화지원과 산불특수진화대, 예방진화대, 공중진화대 등 지상진화 시연 및 주민대피 훈련 등으로 진행되었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는 시·도 예방진화대와 지방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15팀이 참가해 산불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 경연을 펼쳤다. 산불감시망과 드론, 헬기영상 등 첨단장비가 산불예방 및 감시에 활용되었으며,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신고부터 진화 완료까지 현장 영상과 진화자원 투입 등 산불상황이 중앙산불상황실과 유관기관에 공유되었다. 산불 발생 시에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상황을 신속하게 언론에 제공하기로 했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장을 보좌하고 헬기요청, 동해안 6개 시·군 진화자원 통합관리,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을 우선적으로 활용한 초동진화 작업을 벌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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