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이탈리아 볼로냐·트렌토서 공유행정·사회연대경제 모델 탐색

  • 입력 2026.11.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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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공

연수 개요

조용익 부천시장은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와 트렌토를 순회하며 공유행정과 사회연대경제 우수 사례를 조사한다. 이번 일정은 ‘목민관클럽 2026 국외정책연수’와 연계돼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부천형 공유행정·사회연대경제’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것이다.

볼로냐에서 살펴본 협치 구조

대표단은 2일 차부터 4일 차까지 공유행정 선도 도시인 볼로냐를 방문했다. 볼로냐는 2014년 ‘시민협력 규정’을 제정해 시민과 행정이 도시 문제를 공동 정의·해결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왔다. 방문 일정에는 옛 병원부지를 복합 공동체 공간으로 재활용한 ‘살루스 스페이스’ 견학, 시민협력부와 도시혁신재단(FIU) 설명 청취, 그리고 시민이 정책 설계에 참여하고 사업을 연계 운영하는 구조에 대한 현장 검토가 포함되었다.

현지 협력 사례와 교육

볼로냐의 나빌레 자치지구와 ‘카사 디 쿠아르티에레 카티아 베르타시’ 커뮤니티 공간, ‘메르카토 알바니(알바니 시장)’에서는 행정과 시민이 체결한 협력협약(Patto)의 구체적 이행 사례를 확인했다. 이어 줄리아 알레그리니 볼로냐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강연에 참석해 시민·행정이 지역 공간을 공동 관리하는 경험을 학습하고, 부천시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트렌토에서의 사회연대경제 탐구

5일 차에는 협동조합 생태계가 활발한 트렌토로 이동해 시 공유행정 담당부서를 만나 시민 제안·공동설계·협약 체결·평가 절차를 청취했다. 또한 유럽협동조합·사회적기업연구소(EURICSE)와 트렌티노 연대경제 테이블(Tavolo Economia Solidale)을 찾아 사회연대경제가 지역 경제와 주민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남은 일정에는 실비아 사케티 트렌토대학교 교수의 강의를 듣고 시민 참여형 문화유산 관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천시장의 의지

조용익 시장은 “이번 연수에서 보조금 지원에 그치던 기존 주민 참여의 한계를 넘어서는 선진 협치 모델을 확인했다”며 “볼로냐와 트렌토 사례를 바탕으로 부천형 공유행정과 사회연대경제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함께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효능감 높은 부천시 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정보

항목내용
연수 기간11월 1일 ~ 11월 9일
방문 도시이탈리아 볼로냐, 트렌토
주요 목표부천형 공유행정·사회연대경제 모델 구상
연계 프로그램목민관클럽 2026 국외정책연수
발표 기관부천시

향후 추진 계획

부천시는 현지 사례를 토대로 시민·행정 협력 체계를 정비하고, 협치 절차와 사회연대경제 지원 메커니즘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협력협약 제도화, 협동조합 연계 지원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출처 : 부천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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