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직불 업무에 AI 챗봇 도입해 행정 혁신 논의

  • 입력 2026.11.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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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임업직불제 행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스템을 결합한 개선 작업을 넓히고 있다.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2026년 임업직불제 담당자 워크숍’에는 임업직불제 임업경영체 업무담당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전국 시도와 시군구 임업직불금 담당자,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임업직불제 경영체 시스템 운영사업단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 기반 임업직불 업무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교육보다 실제 업무에서 쓰는 도구와 사례를 함께 다루는 구성으로 짜였다. 10월 15일 개통한 ‘임업직불제 업무용 AI 챗봇’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민원 검토와 답변 작성 실무 특강을 열며, 현장 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묶었다. 산림청은 담당자들이 일상적으로 부딪히는 규정 확인과 질의 대응, 심사·지급 업무에 디지털 도구를 접목하는 방안을 중심에 뒀다.

170여 명 모인 경주 워크숍

경주 워크숍에는 전국 단위의 담당자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림청은 이틀간의 일정 속에서 임업직불제 업무를 맡은 현장 담당자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업무 흐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참석 대상은 전국 시도와 시군구 임업직불금 담당자,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임업직불제 경영체 시스템 운영사업단이었다.

산림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업직불 업무와 관련한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워크숍의 핵심은 제도 운영을 실제로 맡는 사람들의 업무를 바꾸는 데 있다. 업무 절차와 규정 확인, 기존 회신 사례 검색, 민원 처리 등 반복적인 작업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AI 챗봇과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함께 배치했다. 산림청이 제시한 방향은 현장 담당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이를 제도 운영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구분수치
워크숍 일정2일
참석자170여 명
AI 챗봇 개통일10월 15일
경진대회 예비심사 통과 기관5개

24시간 답하는 업무용 AI 챗봇

산림청이 내세운 가장 구체적인 변화는 업무용 AI 챗봇이다. 10월 15일 개통된 이 챗봇은 임업직불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질의에 답변하고, 관련 규정과 기존 질의 회신 등 유사 사례를 함께 제시해 심사와 지급 업무를 지원한다. 산림청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질의 응답을 줄이고, 규정 확인에 드는 시간을 보완하는 장치로 이 시스템을 소개했다.

산림청은 먼저 내부 업무용으로 챗봇을 안착시키고, 이후 임업인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이 챗봇의 활용 방법이 안내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임업직불제 임업경영체 민원 검토 및 답변 작성 실무 특강도 열린다. 담당자가 실제로 민원을 검토하고 답변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AI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다루는 일정이 포함된 셈이다.

산림청은 AI 챗봇을 단순한 안내 도구가 아니라 현장 행정의 지원 수단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규정과 기존 회신 사례를 함께 제시하는 구조를 통해 담당자의 판단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은 챗봇 서비스를 안정화한 뒤 임업인 대상 서비스로 넓힌다는 계획을 밝히며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생성형 AI 특강과 현장 실무 접목

워크숍에는 AI 챗봇 안내 외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특강이 들어갔다.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임업직불제 임업경영체 민원 검토 및 답변 작성 실무’다. 산림청은 이 특강을 통해 현장 담당자들이 민원 검토와 답변 작성 과정에서 AI 도구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다룬다. 임업직불제 운영은 규정 확인과 민원 대응이 반복되는 업무인 만큼, 이런 실무형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활용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현장의 업무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장치로 ‘임업직불제 임업경영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5개 기관이 업무 개선 및 시스템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산림청은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국 관계 기관과 공유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단순한 시상 행사라기보다 기관별로 축적된 업무 개선 사례를 다른 현장으로 옮기는 통로로 설계됐다.

산림청은 이런 방식으로 현장 업무 혁신 사례를 제도 운영의 자산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담당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발견한 개선 아이디어를 모으고, AI와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넓히는 구조다. 워크숍 프로그램 자체가 교육, 실무, 공유의 세 축으로 짜여 있다는 점도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제도개선 논의와 향후 확산 계획

현장 담당자 170여 명과 유관기관이 모인 자리에서 AI 활용과 디지털 시스템 적용, 우수사례 확산, 업무 절차 개선을 함께 다루는 일정이다. 산림청은 담당자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임업직불제 발전의 자산으로 보고, 이를 우수사례 발굴과 디지털 도구 활용으로 연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는 임업직불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가장 큰 자산이다.”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하고 AI 챗봇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임으로써,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임업직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우선 업무용 챗봇을 안정화한 뒤 임업인이 직접 쓰는 서비스로 넓히고, 경진대회에서 나온 사례를 전국 관계 기관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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