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원랑선사탑비 환수 서명 2만 2천여 명, 11월 7일 추모다례제

  • 입력 2026.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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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공

행사 개요

제천문화원은 2026년 11월 7일 오후 1시 30분,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 원랑선사탑비 모조비에서 ‘1,143주기 원랑선사 추모다례제’를 진행한다.

주관·주최 기관

행사는 제천시와 제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천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불교계 관계자 및 시민들과 함께 참석해 원랑선사의 업적을 기린다.

원랑선사와 탑비 소개

원랑선사(圓朗禪師)는 816년 신라 헌덕왕 8년에 박씨 대통(大通)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자는 태융(太融)이다. 당나라 유학 후 867년 제천 월악산 월광사 주석으로 사찰을 크게 발전시켰으며, 경문왕에 의해 월광사 주지로 임명되었다. 883년 입적한 뒤 헌강왕으로부터 ‘원랑선사’ 시호와 ‘대보선광’ 탑명을 받았다.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에 월광사지에서 반출된 원랑선사탑비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제천시와 제천문화원, 제천불교사암연합회는 탑비가 원래 자리인 월광사지로 돌아와야 한다는 ‘환지본처’ 원칙에 따라 환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 참여와 서명운동

제천문화원은 2025년 8월부터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2만 2천여 명의 서명을 확보했으며, 2026년 5월 이를 국립중앙박물관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제천환수 전제조건을 국립충주박물관 개관식 때 공표하겠다고 약속했다.

관계자 발언

“원랑선사탑비는 제천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귀중한 보물”이라며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시·제천불교사암연합회와 함께 원랑선사의 숭고한 정신과 월광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탑비가 본래 자리로 돌아와 후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항목내용
행사 일시2026년 11월 7일 오후 1시 30분
장소의림지 역사박물관 앞 원랑선사탑비 모조비
주최제천시·제천문화원
주관제천불교사암연합회
참석자이상천 제천시장·불교계 관계자·시민

출처 : 제천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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