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김자연, 삼성전자 고문 손영권과 결혼

  • 입력 2026.11.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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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손영권 스위스 결혼식 (사진= 김자연SNS)

김자연은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 결혼했어요!”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녀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줄 알았는데, 마흔을 훌쩍 넘어 돌고 돌아 저의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년 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선후배 관계로 만나 교류를 시작했으며,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자연은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조금씩 가까워졌고,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미국과 한국, 유럽을 오가며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손영권은 과거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삼성 반도체 자문위원장과 하만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자연은 남편을 선택한 이유로 “배려와 존중”을 꼽으며, “그 모든 사회적 성취보다도, 남편은 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근 뷔르겐슈톡 호텔에서 가족들과 조용히 진행됐으며, 두 사람이 좋아하는 배우 오드리 헵번의 결혼식과도 인연이 깊은 장소라고 전했다. 김자연은 “가족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평생을 약속하며, 서로의 곁을 지키고 각자의 세상을 함께 넓혀가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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