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4개국 고위공무원단, 한국 디지털헬스 시스템 배운다

  • 입력 2026.11.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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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세계은행과 손잡고 중앙아시아 4개국 보건·재무부 고위공무원들을 초청해 디지털헬스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관계자 20명과 세계은행 관계자 6명 등 총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참가단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의 보건의료 정보화 정책을 비롯해 건강보험제도, 정보표준화, 심사평가제도, 디지털케어 서비스 등 주요 운영 사례를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동구 보건소, 서울 아산병원 등을 직접 찾아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시찰을 넘어 한국의 보건의료 IT 인프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향후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외교·정책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오는 5일에는 양측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국가별 디지털헬스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양자회의도 개최된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헬스 정책과 정보시스템 운영, 건강보험 관리 경험이 중앙아시아 4개국의 디지털헬스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쌓은 신뢰와 교류가 참가국과의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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