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을 향한 일본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 대학 연구진이 마을을 직접 찾아 이주민 정착 지원 체계와 공동체 운영 사례를 살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2일 일본 국립 사가대학교 나카무라 히로카즈 경제학부 교수와 하야카와 치즈코 경제학부·대학원 지역디자인연구과 교수 등 연구진 4명이 월곡동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사가현에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고려인마을의 운영 체계를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의 국내 귀환 과정과 교육·의료·복지 지원 체계를 청취했다. 이어 월곡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특화거리 등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 역사와 귀환동포들의 생활상을 확인했다.
이 같은 일본 학계의 방문은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고려인마을이 펼친 난민 구호 활동이 계기가 됐다. 당시 구호 활동이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공동체 형성과 지원 체계를 연구하려는 학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신조야 대표는 “고려인마을은 조상의 나라로 돌아온 동포들이 서로 돕고 의지하며 일궈낸 삶의 터전”이라며 “우리의 경험이 해외 지역사회의 이주민 정착지원과 공동체 형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 · · · · · · · ·
관련기사
▶ 경기도 제조로봇 지원 확대·중장기 마스터플랜 요구…광주 중소기업 현장 방문
▶ [부고] 양근호(광주 광산경찰서 치안정보계장)씨 장모상
▶ [해외취업] 일본, 79개 공고 모집 현황 (2026‑11‑03 기준)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