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창랑 장택상 유품 특별전 개막…성리학역사관서 11월 29일까지 무료 관람

  • 입력 2026.11.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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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구미문화원은 10월 30일 오후 3시 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에서 창랑 장택상 유품 특별전 '창랑(滄浪), 푸른 물결의 발자취'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4년 수집 예술품 47건을 선보인 데 이어, 직접 쓰던 유품을 통해 정치가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장택상 선생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전시명의 '창랑(滄浪)'은 선생의 호로 격동의 한 세기를 살아간 삶과 생애를 돌아보게 한다. 창랑 장택상 선생(1893~1969)은 구미 오태동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임시정부 구미위원부 활동과 '청구구락부 사건' 투옥을 거쳐 광복 후 수도경찰청장, 초대 외무부장관, 제3대 국무총리 등을 지낸 인물이다.

주요 전시 정보

항목내용
전시 기간10월 30일 ~ 11월 29일
관람 장소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
관람 시간오전 9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무료

선생의 유품과 소장 예술품 등 382건은 지난 1971년 유족의 뜻에 따라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기증되었으며, 이번 전시는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유물 대여 협조로 성사되었다.

개막식 직후에는 구미시향토유산위원, 지역 주민 대표, 인동장씨 문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향후 창랑근대문화관 조성을 위한 자문위원회가 열려 인물 재조명과 조성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유품에는 한 사람의 시간이 깃들어 있다. 이번 전시가 창랑 선생을 역사 속 정치가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가까이 만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미의 미래를 여는 일과 함께, 우리 지역의 역사와 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일도 소홀함 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구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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