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올해 국정감사 기간 조회수 상위 쇼츠 50개를 전문가들과 전수 분석한 결과, 3개 중 1개가 욕설·조롱·비난 등으로 공격성 '높음'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성이 '매우 높음'인 쇼츠의 댓글도 맹목적 응원과 적대적 비난이 대부분이었고, 조롱과 혐오 표현에 '좋아요'가 몰리며 양극화된 양상을 보였다.
국회의원들의 쇼츠 게시량은 4년 만에 7배 넘게 늘었다. 의원실 보좌진은 입법과 정책 대신 영상 기획과 '조회수 품앗이'에 내몰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기관장의 3분의 1이 질문 한 번 받지 못하고 돌아갈 만큼 국감도 부실해졌다. 제작진은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심층 여론조사도 진행했다.
같은 방송에서는 산업재해를 입고도 치료와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 실태도 다룬다. 첫 출근 날 굴착기 전복으로 다리를 잃고 비자 만료로 추방 위기에 놓인 사례, 절단된 손가락 4개에 '하나당 150만 원' 합의를 강요받은 사례, 5년째 뇌사 상태이나 치료비 인정 기간을 1년 남짓만 받은 사례 등이 소개된다.
'스트레이트'는 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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