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3,000원 후원금으로 엄마와 동진이 재결합 돕는다

  • 입력 2026.10.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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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0700 엄마와 다시 함께 살 수만 있다면

*방송일시 :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EBS1

아픈 엄마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11살 동진이의 간절한 바람

“엄마가 다 낫는 게 소원이에요. 엄마랑 같이 손 잡고 공원에서 운동하고 싶어요. 우리 엄마 너무 아파요. 제발 도와주세요.” - 아들 류동진 군

오늘처럼 엄마를 만나러 가는 날이면 동진이(11)의 발걸음은 한껏 들뜹니다. 요즘 동진이는 엄마의 품을 떠나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엄마 한상자 씨(46)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더 이상 동진이를 돌보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레 환경이 달라졌지만, 동진이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성실하게 공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애써 참아왔던 그리움을 고스란히 드러내는데요. 그래도 엄마가 치료받아 병마와의 싸움에서 이길 때까지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픈 엄마의 보호자가 된 동진이와 아들에게 미안할 뿐인 엄마

“제가 혼자 동진이 키우기 시작했을 때, 힘들었을 때. 매일 안고 (다니면서) 리어카 끌고, 폐지 모아서 팔고, 막 그렇게 살았어요. 그런 시절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제가 피눈물 흘릴 때도 많았고요. 그럴 때 가슴이 아주 찢어졌어요.” - 엄마 한상자 씨

“환자분의 상태는, 오른쪽 성대의 불완전 마비와 왼쪽 성대 마비는 현재 없는 상태로, 삼킴 장애가 있는 상태입니다. 삼킴 장애가 있어서, 먹고 마실 수 없으시니까 콧줄로 식사하시고 있으며, 종양도 의심이 되긴 됩니다.” - 이비인후과 전문의

엄마는 이혼 후 어린 동진이를 홀로 키워왔습니다. 매일 폐지를 주워 힘겹게 버텨왔지만, 몸이 아프기 시작한 후로는 그마저도 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현재 엄마는 삼킴 장애로 음식을 제대로 먹거나 마시지 못해 콧줄로 영양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권유로 방문한 병원에서 오른쪽 성대의 불완전 마비가 확인됐고, 종양까지 의심되었는데요. 몸이 점점 약해지면서 결국 동진이를 돌보는 일도 어려워졌고, 결국 엄마는 아들을 보호시설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하는 날에도 동진이는 마냥 어리광을 부리지 않습니다. 아픈 엄마를 대신해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개며 집안일부터 챙기는데요. 엄마가 아프기 시작한 뒤 하나둘 배운 일들이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보살핌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엄마를 돌보는 동진이... 따뜻한 밥 한 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채 아들을 다시 보내야 하는 엄마의 마음은 한없이 미어집니다.

동진이가 엄마의 품 안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희망을 더해 주세요

“어머니가 사실은 치료를 계속 받으시려면 돈이 필요하고요. 그래서 병원에 계속 있어야 하는데, 치료비가 없으셔서 집에 그냥 계시는 거예요. 동진이도 돌볼 수 없어서 (아이가) 보호시설로 가게 된 거고요.” -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엄마, 제가 며칠 있다가 올 테니까 엄마는 여기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중략) 엄마, 밥도 잘 챙겨 드시고 여기서 여기 앞에서 봬요, 엄마.” - 아들 류동진 군

현재 모자는 기초생활수급비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돈만으로는 엄마의 의료비는 물론이고 두 사람의 생계비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인데요. 치료가 늦어질수록 동진이가 모자가 다시 함께할 날도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픈 엄마를 지켜보며, 동진이에게는 새로운 꿈도 생겼습니다. 훗날 누군가의 아픔을 치료해 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인데요. 엄마가 건강을 되찾아 다시 함께 살아가는 것, 그리고 엄마의 품 안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키워가는 것... 동진이에게는 모두 간절한 바람입니다. 동진이와 엄마가 다시 한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6년 10월 31일(토) 오전 11시 2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는 <나눔 0700> ‘엄마와 다시 함께 살 수만 있다면’ 편에서는 만성 염증으로 목이 마비된 엄마 상자 씨와 엄마가 아파 보호시설에서 지내게 된 11살 동진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EBS

· 분류 : 나눔 0700

· 배포 : 10월 31일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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