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SH공사 아파트, 전기·냉난방비 34% 절감 이달

  • 입력 2026.10.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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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11월 2일~11월 4일 주요 방송

"우리가 알던 상식이 뒤집힌다!" EBS <지식채널e> 과학·심리·사회 담론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지적 탐험

[과학] 위대한 발견은 영감만으로 가능했을까? ‘유레카’를 만든 도구들 [과학] 집을 고르는 새로운 기준, ‘연비’ 좋은 집은 무엇이 다를까? [사회] 시험엔 정답이 있다. 그러나 회사에는 정답이 없다. [심리] 완벽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이 전부 소진된 사람들

*방송일시: 2026년 11월 2일 ~ 11월 4일 월~수 밤 12시 40분, EBS1

우리가 굳게 믿어왔던 과거의 상식과 현대의 통념을 뒤집는 흥미로운 지적 탐험이 시작된다. EBS <지식채널e>는 오는 11월 2일(월)부터 11월 4일(수)까지 위대한 발명이 가능케한 유레카의 도구들과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주거 형태를 소개한다. 더불어 공부머리와 일머리의 사이의 간극과, 아무렇지 않은 척 홀로 우울을 삼키는 고기능 우울 등 4편의 다채로운 기획 시리즈를 연속 방송한다.

“유레카의 도구” : 11월 2일 (월) - 위대한 발견은 영감만으로 가능했을까? ‘유레카’를 만든 도구들

떨어지는 사과를 본 뉴턴, 욕조에서 ‘유레카’를 외친 아르키메데스. 과학사를 바꾼 발견은 흔히 천재의 머릿속에서 번뜩인 생각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먼 우주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구조까지, 그 비밀을 알아내는 데 필요했던 것은 영감뿐이었을까?

갈릴레오가 목성 주위를 도는 천체들을 발견하자, 오랜 우주관이 흔들렸다. 그 발견을 가능하게 한 것은 직접 성능을 높인 ‘망원경’이었다. 원소 ‘헬륨’은 태양 빛을 통해 그 존재가 처음 알려졌다. 그 단서를 포착한 도구는 빛을 나누어 보여주는 ‘분광기’였다. 이처럼 도구가 발전할수록 인류가 들여다볼 수 있는 세계도 넓어졌다.

2026년 과학사의 주요 발견 761건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새로운 도구의 등장과 과학적 발견 사이에 흥미로운 관계가 드러났다. <지식채널e>에서는 인류가 보지 못했던 세계를 열고, 새로운 질문을 가능하게 한 ‘유레카의 도구’들을 만나본다.

“집에도 연비가 있다” : 11월 3일 (화) 집을 고르는 새로운 기준, ‘연비’ 좋은 집은 무엇이 다를까?

집을 고를 때 위치와 넓이, 가격은 꼼꼼히 따진다. 그런데 그 집에서 앞으로 쓰게 될 에너지는 얼마나 살펴보고 있을까? 같은 따뜻함과 시원함을 누리는 데도 집의 성능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는 달라진다. 매달 내는 냉난방비부터 여름과 겨울의 쾌적함까지, 집을 고르는 기준에 ‘연비’를 더해야 하는 이유다.

서울 강동구에는 에너지를 덜 쓰면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지어진 아파트가 있다. SH공사에 따르면 이곳 전용 39㎡ 세대의 전기·냉난방비는 일반 공동주택보다 약 34% 적다. 어떤 설계와 기술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을까?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패시브’ 기술과 설비 효율을 높이는 ‘액티브’ 기술,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더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한 번 지은 건물은 수십 년 동안 에너지를 쓰는 만큼, 지금의 설계는 앞으로의 에너지 비용과 탄소배출에도 영향을 준다. <지식채널e>에서는 에너지를 덜 쓰면서도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본다.

“바보가 된 천재” : 11월 3일 (화) - 시험엔 정답이 있다. 그러나 회사에는 정답이 없었다.

학교를 다니는 12년 동안 우리는 정답을 찾는 법을 배웠다. 지문에 밑줄을 긋고, 공식을 외우고, 다섯 개의 보기 중 하나를 고르는 법. 그런데 현실에는 정답이 없다. 문제는 예고 없이 찾아오고, 어지러운 상황을 타개할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 시험장에서 늘 1등이던 사람이 사무실에서 “일머리가 없다”는 말을 듣을 수 있는 이유다.

현장에서 말하는 '일머리'는 공식을 외우고 정답을 고르는 능력이 아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 전체를 내다보고, 무엇부터 할지 순서를 정하고, 막히는 순간 동료와 함께 길을 찾는 힘. 상황 판단과 대인관계, 감정 조절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감각에 가깝다. 성적표에는 단 한 번도 적힌 적 없는 능력.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학교 밖의 다른 도움이 필요하다.

<지식채널e>는 성적표가 끝내 측정하지 못했던 능력 '일머리'의 정체를 들여다보며, "일머리가 없다"는 말에 고개 숙였던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우울한 것 맞아요!” : 11월 4일 (수) - 완벽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이 전부 소진된 사람들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떠올릴 때, 우리는 흔히 그들이 슬픔에 잠겨 있거나 일상적인 일조차 해내지 못할 것이라 짐작한다. 하지만 겉으로는 멀쩡히 사회생활을 해내면서도 안으로는 깊은 우울감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른바 '고기능 우울증(High-Functioning Depression)'.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며 아무런 문제 없이 하루를 채워가기에, 이들이 홀로 감내하는 무게는 타인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늘 유능하고 밝아 보이는 모습 뒤에서, 이들은 맡은 몫을 해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으로 피로와 무기력을 가까스로 누르며 살아간다. 주변은 이를 "원래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나 "남들도 다 이만큼은 버틴다"로 받아들이기 쉽다. 그렇게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동안, 내면의 에너지는 조용히 바닥을 드러낸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뒤에야 비로소 도움을 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일은 뒷전으로 밀려나기 쉽다. 이번 방송은 보이지 않는 고통 속에서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 자신을 소진하는 '고기능 우울증'의 실태를 짚어보고, 온전히 나 자신을 돌보고 지켜내는 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EBS

· 분류 : 지식채널e

· 배포 : 10월 31일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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