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순회와 의견 청취
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은 10월 27일 전라북도 완주군과 진안군의 농가를 방문해 신기술 보급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순회는 개발·보급된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농업인 의견을 반영해 현장 맞춤형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직 확산형 순환팬의 성능
완주군 봉동읍 3,923㎡ 규모 토마토 온실에 설치된 수직 확산형 순환팬은 기존 수평형 팬에 비해 온실 상하부 평균 온도 차이를 0.14℃, 상대습도 차이를 5.4% 줄였다. 고온기에는 자연 환기 대비 온도가 4.4℃ 낮아졌으며, 토마토 기준 생산량이 7% 증가하고 겨울 난방비가 13.3% 절감돼 연간 10a당 1,295,000원의 소득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아라온실’ 플랫폼 도입 사례
진안군에 보급된 2세대 스마트팜 플랫폼 ‘아라온실’은 서로 다른 스마트팜 장비와 운영 프로그램을 표준 데이터코드로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장비 일부 교체 시에도 제어 시스템 호환이 유지돼 농가가 손쉽게 최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김 차장은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플랫폼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기술 보급 확대 계획
농촌진흥청은 2025~2026년 기간에 25개소를 대상으로 신기술 시범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에너지·비료·사료 분야에서 절감 효과가 입증된 19개의 농자재 절감 기술을 선정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노지 동계작물 및 시설 재배 난방 등 추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방향성
김 차장은 “농업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지원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 협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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