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모서리가 사라졌어요!

  • 입력 2026.10.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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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래 제공

「모서리가 사라졌어요!」이 2026년 10월 30일 나왔다. 지은이는 김정진 그림, 서지원 글, 김상현 기획이다. 펴낸 곳은 글고래이다.

분야는 어린이, 정가는 15,800원, ISBN은 9791173712531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수학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줄 이야기!

KAIST 부설 고등과학원 김상현 교수가 전하는 어린이를 위한 첫 수학 동화!

신비한 도형의 세계로 떠나는 두 번째 이야기!

“수포자”, “수학은 어려워!”, “수학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우리는 수학에 대해 유독 부정적인 말을 쉽게 한다. 아이들도 수학이 무엇인지 충분히 경험하기 전부터 수학을 어렵고 부담스러운 과목으로 받아들이곤 한다. 김상현 교수는 그 이유를 아이들이 수학을 ‘생각하는 즐거움’보다 ‘비교와 점수의 시간’으로 먼저 만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수학은 교과서나 시험지 속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약속한 시간을 지키고, 물건의 수를 세고, 순서를 정하고, 길을 찾는 일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곳곳에는 수학이 숨어 있다. 수학은 복잡한 계산법이기 전에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의 방법이다.

「김상현 교수의 처음 만나는 수학 동화」는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편견을 갖기 전, 수학의 재미와 쓸모를 이야기로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다. 첫 번째 책 『딸기 시 포도 분이 시작됐어요』에서 수와 숫자의 소중함을 발견했다면, 두 번째 책 『모서리가 사라졌어요!』에서는 신비한 도형 세계로 떠나 여러 가지 도형의 성질과 쓰임을 알아간다.

독자들은 수아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며 네모, 세모, 동그라미의 특징부터 대칭의 원리,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의 차이까지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도형이 단순히 생김새가 다른 모양이 아니라, 저마다의 특징을 바탕으로 세상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아가 이 책은 모두가 똑같은 모습일 필요는 없으며, 서로 다른 모습에는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전한다.

권말에는 이야기 속에서 만난 수학 개념을 쉽고 친절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글이 수학자 아빠의 편지 형식으로 정리되어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수학 활동과 미션을 담아, 아이들이 수학을 직접 발견하며 한층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했다.

“수학은 죄가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고 싶은 수학자 아빠의 다정한 수학 동화 엄마와 아빠는 학창 시절 수학이 어려웠다고 말하면서도, 자기 아이만큼은 수학을 가까이하고 잘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아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은 조금 달라야 하지 않을까?

김상현 교수는 어린 시절 ‘100미터 길에 10미터 간격으로 나무를 심는 문제’를 풀며, 단순한 수식 뒤에 숨어 있는 생각의 즐거움을 발견했다. 답을 맞히는 것보다 조건을 살펴보고, 여러 가능성을 떠올리고,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아이는 이런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기도 전에 정답과 점수, 선행과 경쟁을 먼저 만난다. 그 과정에서 수학은 세상을 발견하는 언어가 아니라, 틀리면 안 되는 어려운 과목이 되고 만다.

「김상현 교수의 처음 만나는 수학 동화」 시리즈는 시험과 점수에 가려진 수학의 진짜 얼굴을 아이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탄생했다.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는 대신, 수학과의 첫 만남을 즐거운 기억으로 만들어 주는 다정한 초대장이다.

낯설고 기묘한 ‘도형 세계’로 용감하게 뛰어든 수아!

수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으로 도형의 놀라운 비밀을 발견해 나가는 모험 네모, 세모, 동그라미.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형들이지만, 각각 어떤 특징과 쓰임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동그라미는 왜 바퀴에 어울리고, 네모는 왜 물건을 반듯하게 쌓는 데 유리할까? 도형의 모양부터 대칭, 평면과 입체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도형의 성질이 달라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두 번째 책 『모서리가 사라졌어요!』에서는 수아의 말 한마디로 도형 세계에 이상이 생기며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아빠마저 푸딩처럼 변해 버리자 수아는 엉망이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젤리 거울로 용감하게 뛰어든다.

그곳에서 만난 친구 말랑몽과 함께 네모네모 수영장, 거울 정원, 납작 도시를 탐험하며 각기 다른 문제들과 마주한다. 수아는 도형의 특징을 활용하고, 대칭의 원리와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의 차이를 알아 가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독자들은 수학적 사고력과 기발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수아의 모험을 따라가며, 수학이 따분한 시험 문제나 정답을 겨루는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해 주는 ‘생각의 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아이가 스스로 발견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마음!

‘믿음’과 ‘사랑’이라는 교육의 본질을 담은 이야기 스마트폰과 영상, AI가 범람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교육의 본질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에 있다. “교육은 지식을 나르는 배달부가 아니라 발견을 돕는 일”이라는 김상현 교수의 교육 철학처럼, 이 책은 아이에게 정답을 서둘러 알려 주기보다 스스로 관찰하고 생각하며 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아는 여러 사건을 직접 헤쳐 나가며 자기 힘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아 간다. 그 곁에는 함께 고민하고 힘을 북돋아 주는 아빠와 구구가 있다. 주저앉은 아이를 가만히 안아 주는 부모의 사랑과, 차분히 생각하면 자기 힘으로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아이에 대한 믿음이 이야기 곳곳에 따뜻하게 녹아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흐물흐물해진 세상 2 말랑말랑 말랑몽 3 꽉꽉 오리의 네모네모 수영장 4 반쪽 마녀의 거울 정원 5 종이 왕의 납작 도시 6 다시 만든 생일 케이크 수학 가디언 아빠가 보내는 특별 편지 아빠와 함께 수학 실험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김상현 (기획)

수학자에게도 좀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아빠, 근데 왜?”로 끝없이 이어지는 일곱 살 딸의 질문입니다. 일곱 살의 질문은 일곱 살에만 들을 수 있기에, 낮에는 발견에 목마른 수학자로, 저녁에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아끼는 아빠이자 남편, 그리고 동네 아저씨로 살아갑니다.

이 책은 딸의 “왜?”에 건네는 아빠의 대답이자, 수학과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입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KAIST, 서울대학교 등을 거쳐 지금은 고등과학원(KI 수학자에게도 좀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아빠, 근데 왜?”로 끝없이 이어지는 일곱 살 딸의 질문입니다. 일곱 살의 질문은 일곱 살에만 들을 수 있기에, 낮에는 발견에 목마른 수학자로, 저녁에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아끼는 아빠이자 남편, 그리고 동네 아저씨로 살아갑니다.

이 책은 딸의 “왜?”에 건네는 아빠의 대답이자, 수학과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입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KAIST, 서울대학교 등을 거쳐 지금은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위상수학을 연구하며 구글 딥마인드와 함께 '수학하는 인공지능'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과 올해의 최석정상, 대한수학회에서 논문상과 상산젊은수학자상 등을 받았습니다 『수학은 상상』(EBS BOOKS, 2021)을 썼고, 중앙일보 칼럼 「김상현의 과학산책」을 연재했습니다.

또한 EBS 「취미는 과학」,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등 여러 자리에서 수학의 재미를 전해 왔습니다.

서지원 (글)

강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지식과 교양을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야기 속에 담아냅니다. 작품이 서울시 올해의 책, 원주시 올해의 책, 우수문학도서 등에 선정되었으며, 초등 수학 교과서 1~6학년을 집필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는 「훈민정음 구출 작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호랑이 빵집」 시리즈,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 「고구마 탐정」 시리즈 등 400여 종의 책을 썼습니다.

김정진 (그림)

경기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요즘은 아름다운 우리 시를 읽는 일과 문화유산을 공부하는 일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국가유산 수리 기능자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의 단청 보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세상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즐깁니다.

그린 책으로는 『해롱별의 무시무시 바이러스』 『초등 공부 자신감』 『악어 급식』 『거미 가족』 『학교 가기 전날』 『아기 공룡과 달달열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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