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개막…11월 22일까지 전시

  • 입력 2026.10.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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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10월 27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개막행사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 본행사를 맞은 이번 비엔날레는 ‘Living Ground’를 주제로 도시와 자연, 사람의 관계를 건축과 조경의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개막식과 함께 건축·조경 시각작품 국제 공모전 시상, 참여작가 발표, ‘Living Ground Suseong’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여작가들이 각 프로젝트의 설계 의도와 장소 해석을 소개했고, 포럼에서는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찾고 일상 공간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수성못 상화동산에 조성된 야외 파빌리온 ‘빅 루프(Big Roof)’도 전시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목재 구조로 만든 이 공간은 수성못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마련됐으며, 전시는 11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전시 기간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포함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리빙 빌리지’ 마을 만들기와 한옥·기와·점토·종이를 활용한 체험, 정원 산책, 야외 명상, 어린이 공연 등이 준비됐으며, 일정과 참여 방법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종국 수성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건축과 조경이 우리의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시민들과 함께 살펴보는 자리”라며 “수성못이라는 열린 일상 공간에서 작품과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우리 동네의 작은 공간에서부터 수성구만의 고유한 풍경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작품들이 완공되면 이를 연결하는 투어코스를 마련해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자부심을, 방문객들에게는 수성구를 찾을 이유를 제공하고, 도시 유일성을 갖춘 ‘목적지가 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수성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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