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구 조선내화 공장, 700억 투입해 2029년 복합문화공간으로

  • 입력 2026.10.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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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공

목포시와 조선내화(주)가 구 목포공장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본계약을 맺었습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10월 26일 조선내화(주) 최광철 대표이사와 ‘구 목포공장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옛 조선내화 목포공장은 1997년 가동이 멈춘 뒤 2017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번 사업은 조선내화(주)가 총 700억 원을 들여 2029년까지 2단계로 진행합니다.

대상 부지는 목포시 온금동 122-6번지 일원 33,393㎡ 규모이며, 1단계에는 400억 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보수정비와 전시관, 역사관, 미술관, 공연장, F&B 시설을 조성합니다.

1단계 사업은 조선내화(주)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7년 5월 15일에 맞춰 1차 개관 형태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2단계에서는 300억 원을 들여 가족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을 2027년 이후 순차적으로 확충합니다.

조선내화(주)는 감정평가액 약 30억 원 상당의 토지 2,984㎡를 목포시에 무상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목포시 주요 문화예술 행사 때 시설을 우선 대관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과 전시 공간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는 행정 인·허가 지원과 함께 교통 인프라 정비, 통합 관광 브랜딩 개발, 대외 홍보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 공간을 근대역사공간과 유달유원지를 잇는 체류형 관광 벨트의 한 축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성휘 시장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산업유산이 목포의 멋과 역사를 담은 문화 콘텐츠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로 거듭나게 됐다”며 “조선내화(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7년 1차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해 체류형 관광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목포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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