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보은군이 10월 31일 오후 5시 30분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굿바이 속리산 단풍가요제’를 연다. 1996년 시작해 올해로 막을 내리는 가요제의 마지막 행사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MBC충북이 주관하며, 기념 영상과 역대 수상자 공연, 초청 가수 무대로 꾸민다. 군은 가요제를 이어온 군민과 관광객, 참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뉜다. 1부에는 가요제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정연호와 경서가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2부에는 역대 수상자 지세희·하이량·최향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송민경과 임창정도 출연한다. 역대 수상자들은 근황 인터뷰를 통해 가요제에서 수상한 뒤의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5시 30분 속리산 잔디공원서 개최
행사는 속리산 잔디공원에 마련되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보은군이 10월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연 시작 시각은 31일 오후 5시 30분이다.
군은 이번 무대를 오랜 기간 가요제에 함께한 군민과 관광객, 참가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보은군은 기념 영상과 무대 공연을 통해 가요제의 발자취를 돌아볼 계획이다.
장소도 이번 보도자료에는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로 명시됐다. 군은 공연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며, 기념 영상과 축하 공연을 먼저 선보인 뒤 역대 수상자와 초청 가수 무대를 이어간다.
역대 수상자 세 명 다시 무대에
이번 행사에 출연하는 역대 수상자는 지세희, 하이량, 최향이다. 보은군은 이들이 가요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상 당시의 결과와 이번 무대에 오르는 출연자는 다음과 같다.
| 출연자 | 수상 연도 | 수상 내역 |
|---|---|---|
| 지세희 | 2007년 | 대상 |
| 하이량 | 2010년 | 금상 |
| 최향 | 2018년 | 대상 |
군은 세 사람이 다시 공연을 펼치며 한층 깊어진 가창력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연뿐 아니라 근황 인터뷰에도 참여한다. 인터뷰에서는 수상 이후의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보은군이 발표한 프로그램은 역대 수상자의 경연 당시 기록만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수상 뒤 가수로 활동해 온 이들의 현재 모습을 무대와 인터뷰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1부에서는 정연호와 경서가 축하 공연을 한다. 이어지는 2부에는 지세희·하이량·최향의 공연에 송민경과 임창정의 무대가 더해진다. 군은 기념 영상과 역대 수상자 공연, 초청 가수 무대를 이번 행사 구성으로 안내했다. 출연자별 세부 공연 순서나 곡명은 보도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1996년 시작해 가수 지망생 무대로 이어져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1996년 시작됐다. 보은군은 이 행사가 전국의 실력 있는 가수 지망생들이 꿈을 펼치는 무대이자 군민과 관광객이 속리산의 가을 정취를 즐기는 문화행사로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지막 행사에서는 그동안 쌓인 음악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가요제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앞서 관련 보도는 가요제가 처음에는 우승자에게 가수 인증서를 주는 방식으로 신인가수 등용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가수 지망생 100~200명이 예심에 참가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보도됐다. 또 가요제 명칭과 운영 방식에 관해, 1996년 보은군 읍·면 대항 방식의 ‘보은 단풍가요제’로 시작해 이듬해 속리산 단풍가요제로 이름을 바꾸고 전국 규모로 열기 시작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가요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2022년 열리지 않은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고 앞선 보도는 전했다. 올해 행사는 1996년 시작한 가요제의 마지막 회차다. 보은군은 이번 기념 영상과 수상자 공연을 통해 가요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랫동안 행사를 찾아온 관객과 참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개최…대체 행사 모색
보은군은 올해를 끝으로 속리산 단풍가요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해당 보도는 유사한 성격의 가요제가 늘고 트로트 열풍 등이 겹치면서 인기가 예전보다 시들해졌다는 지적, 한 해 2억 5000여만 원의 행사비에 견줘 관광객 유치나 홍보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전했다.
또 다른 앞선 보도는 지역 홍보와 가수 등용문 역할, 수상자 활동 등이 가요제의 취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폐지 배경으로 소개했다. 보은군은 가요제를 마친 뒤 다수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체 행사를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선 보도에서는 속리산 관광 활성화와 비수기 관광객 유인을 위한 체험 행사 등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은군 문화관광과 이경숙 과장은 “그동안 속리산 단풍가요제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역대 수상자와 초청 가수들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서 가요제의 추억을 나누고, 속리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1일 마지막 공연 이후 대체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이번 보도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출처 : 보은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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