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양주 ‘캪틴큐’가 생산 중단 11년 만에 다시 판매되면서 1980~90년대 제품을 기억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은 2026년 10월 21일 캪틴큐를 재출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명동점에는 제품이 진열됐다. 1980년 출시된 캪틴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얻었고,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섰다. 알코올 도수 35도의 술로, 강한 숙취와 관련한 농담도 함께 회자돼 왔다.
출시 5개월 만에 1000만병 판매
캪틴큐는 1980년 처음 나온 국산 양주다. 당시 국내 양주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고, 출시 5개월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넘겼다. 자료에 따르면 당시 소주 한 병이 200원 안팎에 팔렸고 캪틴큐는 3000원대였다. 양주 가운데 비교적 부담이 적은 가격대였다는 점이 제품의 인기를 뒷받침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은 제품으로 꼽히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 구분 | 당시 기록 |
|---|---|
| 출시 연도 | 1980년 |
| 출시 후 1000만병 판매까지 | 5개월 |
| 소주 한 병 가격 | 200원 안팎 |
| 캪틴큐 가격 | 3000원대 |
| 알코올 도수 | 35도 |
캪틴큐는 단순히 술 이름만 남긴 것이 아니라, 당시의 술자리와 함께 기억되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1000만병 판매 기록은 출시 초기 제품이 빠르게 팔렸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다.
35도 술에 붙은 ‘다다음날’ 농담
캪틴큐는 알코올 도수 35도의 고도주였다. 제품의 높은 도수와 강한 숙취를 두고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술을 마신 뒤 이틀이 지나야 깨어난다는 식의 우스갯소리가 생겼다. 자료는 캪틴큐가 ‘다다음날 깨어나 숙취가 없는 술’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숙취가 없다는 말은 실제 효과를 설명하는 표현이 아니라, 다음 날이 아니라 다다음 날에야 정신을 차린다는 식으로 술의 강도를 과장해 말한 농담으로 소개됐다.
이번 재출시 소식이 알려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캪틴큐를 마셨던 기억을 되짚는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캡틴큐는 숙취가 없다. 마시면 다음 날이 아니라 다다음 날 깨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다른 누리꾼은 “슬플 땐 캡틴큐다. 금요일에 마시면 깔끔하게 일요일에 일어난다. 단. 일요일에 마시면 출근을 못함 주의”라고 반응했다. 두 댓글 모두 캪틴큐의 숙취와 음주 뒤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통념을 소재로 삼았다.
제품 이름을 두고 나온 반응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진짜 캡아니 캪”이라고 적었다. 캪틴큐라는 표기와 캡틴큐라는 발음을 함께 떠올린 댓글이다. 자료에 소개된 반응은 과거 제품을 기억하는 이들이 재출시 소식을 접한 뒤 남긴 글들이다. 이 가운데에는 제품의 도수나 가격을 직접 언급하기보다 숙취와 이름을 소재로 삼은 농담이 포함됐다. 캪틴큐에 얽힌 기억이 온라인에서 다시 이야기되고 있다.
고급 위스키 확산 뒤 2015년 생산 중단
캪틴큐는 초기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주류 시장의 흐름이 바뀌면서 점차 자취를 감췄다. 제품은 2015년 생산이 중단됐다.
자료는 특히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제품으로 캪틴큐를 소개했다. 2015년 생산 중단 이후 11년 만에 다시 나온 제품이라는 점도 이번 재출시 소식에 함께 언급됐다.
롯데칠성은 2026년 10월 21일 캪틴큐를 재출시했다. 같은 날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명동점에서 제품이 진열된 모습이 확인됐다. 제품이 다시 판매되면서 1980년 출시 당시의 가격과 판매 기록, 35도라는 도수, 숙취를 둘러싼 농담 등이 다시 소개됐다. 다만 자료에는 재출시 제품의 판매 가격이나 향후 판매처 확대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명동 편의점에 진열된 재출시 제품
재출시 당일 캪틴큐가 진열된 장소는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명동점이다. 제품은 2026년 10월 21일 현장 사진을 통해 소개됐다. 롯데칠성이 2015년 생산을 중단한 제품을 11년 만에 다시 선보인 날로, 자료는 캪틴큐가 1980년 출시돼 1000만병 이상 팔린 국산 양주였다는 이력도 함께 전했다. 재출시 제품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과거 제품의 역사와 당시 소비 경험이 다시 소환됐다.
캪틴큐에 대한 과거의 기억은 판매량과 가격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당시 소주 한 병이 200원 안팎이던 시절 3000원대 양주였다는 가격 정보, 대학생 MT와 모임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는 기록, 35도 고도주에 붙은 ‘다다음날’ 농담이 한데 묶여 제품의 기억을 이뤘다. 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댓글도 숙취와 출근을 연결한 농담, 제품 표기를 두고 한 말 등 과거에 회자된 특징을 되짚었다.
재출시 이후 캪틴큐가 어떤 판매 성과를 낼지에 관한 수치는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확인된 내용은 롯데칠성이 2026년 10월 21일 제품을 다시 내놓았고, 같은 날 명동의 편의점에 진열됐다는 점이다. 1980년 출시와 2015년 생산 중단, 11년 만의 재출시까지 이어진 제품의 이력은 이번 판매 재개와 함께 다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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