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과 인천광역시는 10월 22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센터를 통해 재외동포와 모국 간 교류를 넓히고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에는 해외이주 역사유물 전시공간과 자료실을 마련하고, 역사 자료 수집·전시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한다. 차세대 동포 대상 한국어·역사·문화 교육과 모국 연수, 세미나 및 문화교류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 사무국, 글로벌한인드림재단 사무국 설치 지원도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리모델링은 2027년부터 시작한다. 인천시는 행정절차와 시설 조성을 지원하고, 재외동포청은 국비 확보와 공사를 주관하며 완공 후 운영·관리를 맡는다. 시설 사용 조건과 관리 책임은 추후 협의한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센터 조성이 700만 재외동포의 오랜 바람이라고 밝혔으며,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천이 재외동포와 1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도시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리모델링과 시설 인계·인수, 개관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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