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이 신세계백화점 계열사와 오너 친인척 업체를 상대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디에프 본사에 조사요원 70명을 투입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조사4국은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 외에 기업의 탈세 의혹 등 비정기 조사를 담당해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립니다.
국세청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조카 부부가 소유한 여행사 ‘프로비다’에도 조사 인력을 보냈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신세계면세점과 거래하며 특혜를 받았다는 내부거래 및 탈세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다만 국세청은 구체적인 조사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신세계 측 또한 공식적인 조사 여부에 대해 언급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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