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와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0월 2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2026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아리랑기공 축제’를 연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시민 1000여 명이 민요 아리랑에 맞춰 12개 동작으로 구성된 아리랑기공을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현장 등록하면 된다.
아리랑기공은 국학기공 창시자 일지 이승헌 학교법인 한문화학원 이사장이 올해 2월 발표한 생활체조다. 호흡세를 시작으로 가슴 열기, 고관절 열기, 태극기공 등 12개 동작으로 이어진다. 올해 3월 국학원 삼일절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된 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대구 수성못 맨발축제, 광주 전국국학기공대회 등에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이달 9일 국학기공의 명칭과 보급 체계를 아리랑기공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힌 뒤 서울에서 여는 첫 대규모 행사다. 전국 행사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보급돼 온 종목이 시민 참여 행사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 참여 규모와 이후 확산 여부가 관심사다. 협회에 따르면 전국 120여 개 학교가 아리랑기공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국학기공 시범과 아리랑보존회 공연으로 시작한다. 오후 2시 개막식 뒤 천신무예단 시범, 참가자 대상 동작 안내, 합동 시연이 진행된다. 대한국학기공협회 이기우 회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하는 생활체조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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