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장동 수사 진술 압박 주장…조서·영상 공개 촉구

  • 입력 2026.10.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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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월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진술 압박과 번복 요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계원 대변인은 서울고등법원 재판에서 핵심 진술자 남욱·정영학·정민용이 같은 취지의 증언을 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남욱 변호사는 검찰이 “우리 목표는 하나다, 너한테 관심 없다, 우리는 하나만 잡으면 된다.”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 목표가 “이재명이 시켰다고 지시했다고 얘기하라”는 요구였으며, 최소 다섯 명의 특수부 검사가 같은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 남 변호사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남 변호사가 검사의 위협성 발언을 들었고, 지난해 이를 말하지 못한 이유로 “무서워서 못 했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정영학 회계사는 법정 증언 뒤 검찰이 다시 불러 진술을 번복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으며, 별건 조사와 가족 조사 이야기도 나왔다고 브리핑은 전했다. 정민용 변호사 역시 검사가 “맞지 않냐”고 물으면 강하게 부인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증언한 것으로 소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변호인 입회와 서명날인을 근거로 들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서명날인은 조서의 형식과 관련된 것일 뿐 내용의 진실성을 입증하지 않는다며, 증언이 바뀐 정황이 검찰 조작기소 특검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검찰청이 지난 2일 78년 만에 문을 닫은 이유를 대장동 재판의 증언이 다시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에 당시 수사팀 전원을 조사하고 조서와 영상녹화물을 공개해 번복 요구의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출처 : 더불어민주당 논평브리핑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sno=0&brd=11&post=1223032&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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