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계은행과 AI·디지털 정책 협력 넓힌다

  • 입력 2026.10.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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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분야의 행정 경험과 정책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세계은행그룹과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세종시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AI·디지털 정상회의’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재난대응 시스템 ‘세종 사이렌(SIREN)’을 소개했다. 22일에는 박성수 국제관계대사가 김상부 세계은행그룹 디지털·AI 담당 부총재와 만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녹색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온 세계은행과의 협력 논의를 인공지능·디지털 전환과 국제 지식공유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상회의에서 재난대응 정책사례 발표

이번 정상회의는 세계은행그룹과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렸다. 세종시는 회의 기간 지역의 정책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지방정부의 행정 경험을 소개한 발표와 세계은행그룹 관계자 면담이 각각 21일과 22일 진행됐다.

세종시는 21일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세션에서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 김산옥을 발표자로 내세워 ‘세종 사이렌’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재난 상황전파문 작성과 전파대상 선정을 지원한다. 시는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달할 문안을 만들고 누구에게 전파할지를 정하는 절차를 지원하는 사례로 이를 발표했다. 회의의 주요 논의 주제인 공공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맞춰 세종시의 재난대응 행정사례를 설명한 것이다.

상황전파 절차 평균 10분 이상에서 수초로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사이렌 도입으로 평균 10분 이상 걸리던 상황 전파 절차가 수초 단위로 단축됐다. 시스템은 상황전파문 작성과 전파대상 선정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도록 구성됐다. 기존에는 평균 10분 이상 소요됐던 절차가 적용 뒤 수초 단위로 줄었다는 것이 시가 제시한 주요 성과다.

구분상황 전파 절차 시간
기존10분
세종 사이렌 적용수초

세종 사이렌은 앞서 세종시 인공지능 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지방정부 인공지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두 대회에서 받은 상을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스템이 지원하는 업무는 상황전파문 작성과 전파대상 선정이며, 성과로 제시된 시간은 상황 전파 절차에 걸리는 시간이다.

세계은행 부총재와 협력방안 논의

박성수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는 22일 김상부 세계은행그룹 디지털·AI 담당 부총재와 면담했다. 양측은 세종시의 디지털 행정혁신 경험과 우수 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 정책을 세계은행의 국제 지식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알리고, 이를 토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면담은 정상회의가 열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이뤄졌다.

세종시는 세계은행과의 협력에서 국제 지식공유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보유한 디지털 행정혁신 경험과 정책을 세계은행의 국제 지식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해 국제사회에 공유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정상회의 참가와 부총재 면담을 통해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은행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사는 “이번 정상회의는 세종시의 우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은행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켜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녹색성장 중심 협력에 디지털 분야 추가

세종시와 세계은행은 그동안 녹색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는 기존 논의에 인공지능·디지털 전환과 국제 지식공유 분야를 더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국제기구와 교류를 넓히고 지역의 우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회의에서 소개한 세종 사이렌은 재난대응 분야의 디지털 행정사례이며, 세계은행과의 면담에서는 디지털 행정혁신 경험을 국제 지식교류와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정상회의는 세계은행그룹과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마련했고,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다뤘다. 세종시는 21일 정책사례를 발표하고 22일 세계은행그룹 부총재와 면담하는 일정으로 참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 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유하며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출처 : 세종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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