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에서 오는 11월부터 나무를 심는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새로숲 안에서도 식재가 가능한 일부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양버즘나무와 아까시나무, 루브룸단풍나무, 느티나무, 계수나무 등 5개 수종 300여 본을 심을 예정이다. 과거 생활폐기물을 매립하던 안산시화매립지를 정원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전체 45만㎡ 규모의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도는 식재 구역을 넓혀 나가고 인접한 안산갈대습지와 연계해 정원과 습지가 이어지는 녹색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매립지에서 정원 조성으로
새로숲 사업 대상지는 과거 생활폐기물을 매립하던 안산시화매립지다. 경기도는 이 땅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생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기존 숲을 활용해 정원을 만드는 방식과 달리, 오랜 기간 쓰레기매립지로 쓰인 땅에 나무를 심어 새로운 숲을 만든다는 점이 사업의 특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작업도 전체 부지를 한꺼번에 식재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재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일부 구역부터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곳에 300여 본을 심은 뒤 식재 구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 8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던 장소다. 매립은 1994년 끝났고, 사후관리도 2016년 마무리되면서 폐쇄됐다. 이번 사업은 과거 매립지였던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이다. 경기도는 도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 바꾸고, 이산화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부지는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이며, 인접한 안산갈대습지와 함께 녹색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섯 수종에 담은 이름과 역할
경기도는 새로숲의 역사와 생태적 특성을 반영해 대표 나무로 5개 수종을 정했다. 양버즘나무에는 ‘극복’, 아까시나무에는 ‘회복’, 루브룸단풍나무에는 ‘성장’, 느티나무에는 ‘기억’, 계수나무에는 ‘감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도는 이들 나무를 통해 새로숲의 변화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종별로 상징하는 의미를 달리 정했으며, 이번 식재 작업에서 이들 나무를 포함해 모두 300여 본을 심는다.
특히 느티나무는 과거 쓰레기선별장 시절부터 그 자리를 지켜온 나무다. 경기도는 이 느티나무를 새로숲의 역사를 간직한 ‘기억의 나무’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까시나무는 척박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특성을 고려해 ‘회복의 나무’로 정했다. 가을철 낙엽에서 달콤한 향이 나는 계수나무에는 ‘감성의 나무’라는 의미를 붙였다. 양버즘나무와 루브룸단풍나무는 각각 ‘극복’과 ‘성장’을 상징한다. 경기도가 밝힌 대표 수종과 의미는 다음과 같다.
| 구분 | 내용 |
|---|---|
| 식재 규모 | 300여 본 |
| 대표 수종 | 5개 수종 |
| 사업 면적 | 45만㎡ |
| 총사업비 | 989억 원 |
| 공사 시작 | 2025년 7월 |
| 개원 목표 | 2028년 |
989억 원 투입해 45만㎡ 조성
새로숲 조성에는 총사업비 989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45만㎡이며, 공사는 2025년 7월 시작됐다. 경기도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을부터 일부 구역에 나무를 심고, 이후 식재 구역을 넓혀 시간이 흐르면서 나무가 자라고 녹지가 풍부해지는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작업이 가능한 곳부터 식재에 들어가는 만큼 이번에 심는 나무는 전체 사업 부지 가운데 일부 구역에 해당한다.
정원은 인접한 안산갈대습지와 연계해 조성된다. 경기도는 새로숲과 습지가 하나의 녹색 공간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이 완성되면 도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나무와 녹지를 조성하는 것과 함께 이산화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식재는 새로숲 전체 구역이 아니라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일부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식재 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브랜드 공개 뒤 11월 첫 식재
경기도는 지난 7월 13일 ‘새로운 숲과 다시 태어나는 자연’이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숲 브랜드 이미지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어 10월 21일 새로숲의 수목 식재 계획을 알렸으며, 실제 나무 심기는 1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대표 수종과 각 나무에 부여한 의미를 정해 사업 대상지의 역사와 생태적 특성을 반영했다. 그 가운데 기존 쓰레기선별장 시절부터 있던 느티나무는 새로숲의 과거를 간직한 나무로 활용한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오늘의 숲을 건강하게 지키는 일과 훼손된 땅에 새로운 숲을 만드는 일은 모두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노력”이라며 “과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새로숲이 자연의 생명력을 되찾고 도민 모두가 누리는 녹색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가을 식재를 시작으로 식재 구역을 넓히고,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정원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로숲은 과거 매립지였던 45만㎡ 부지에 정원과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 일부 구역에 나무 300여 본을 심는 데 이어 식재 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안산갈대습지와 연결되는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출처 : 경기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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