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문화유산 탐방 참여자 작품 41점 전시

  • 입력 2026.10.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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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본 시민들이 완성한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안양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안양, 어디까지 아냥?’의 참여자 작품을 12월 30일까지 ‘일번가 아래갤러리’에서 선보인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안양의 문화유산을 그리다’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그린 어반 스케치 23점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가 참여한 수채화 색칠 작품 18점 등 모두 41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시는 시민들이 탐방 과정에서 만든 작품을 통해 안양의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어반 스케치와 수채화 색칠 작품 41점

전시 작품은 제작에 참여한 사람과 방식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안양, 어디까지 아냥?’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그린 어반 스케치가 23점이고,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이 참여한 수채화 색칠 작품이 18점이다. 두 종류를 합쳐 전시되는 작품은 총 41점이다. 안양시는 전시 주제를 ‘안양의 문화유산을 그리다’로 정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일번가 아래갤러리’에 마련해 공개한다.

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안양, 어디까지 아냥?’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안양의 대표 문화유산을 여러 방식으로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는 12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시가 밝힌 작품 수를 종류별로 보면 어반 스케치가 수채화 색칠 작품보다 5점 많다.

작품 종류전시 수량
어반 스케치23점
수채화 색칠 작품18점
전체 작품41점
어반 스케치와 수채화 색칠 작품 41점 (자료: 안양시 보도자료)
어반 스케치와 수채화 색칠 작품 41점 (자료: 안양시 보도자료)

안양의 지명과 연결된 문화유산도 탐방

‘안양, 어디까지 아냥?’에서 다루는 주요 문화유산은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안양사지, 석수동 마애종이다.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성 연대를 알 수 있는 보물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안양사지는 안양시 지명이 유래된 곳으로 경기도 기념물이다. 석수동 마애종은 국내 유일의 마애타종상이며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이다. 세 유산은 사업에서 탐방 대상으로 삼은 안양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다만 안양시는 보도자료에서 개별 작품이 어떤 문화유산을 그렸는지, 작품별 작가가 누구인지까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가 밝힌 내용은 어반 스케치와 수채화 색칠 작품의 수량, 참여한 프로그램 및 기관 이용자, 전시 주제와 장소다. 작품은 ‘일번가 아래갤러리’에서 12월 30일까지 전시된다.

무료 탐험 교실부터 성인 대상 과정까지

올해 운영한 프로그램은 세 과정이다. ‘안양 국가유산 탐험 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아동 복지 시설 이용자, 장애인, 독거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했다. ‘안양에서 울리는 천상의 소리’는 성인과 가족 대상 유료 과정이고, ‘안양 문화유산’은 성인 대상 유료 과정이다. 세 과정에는 시민 총 450여 명이 참여했다.

각 프로그램은 대상과 운영 방식이 달랐지만, 모두 안양의 국가유산과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사업의 일부로 진행됐다. 탐험 교실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뿐 아니라 아동 복지 시설 이용자와 장애인, 독거 노인 등이 참여 대상으로 포함됐다. 나머지 두 과정은 성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가운데 ‘안양에서 울리는 천상의 소리’에는 가족도 참여 대상에 포함됐다.

2027년에도 사업 이어가고 앱 기능 개선

안양시는 2027년 사업 대상지로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용 앱 기능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도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관련한 안내는 2027년 2월 중 안양시 공식 누리집에서 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참여자 작품 전시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고, 내년도 프로그램 신청 안내는 그보다 뒤인 2027년 2월에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을 통해 우리 동네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문화유산을 쉽게 만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안양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역 대표 관광 자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7년 사업에서 전용 앱 기능 개선과 콘텐츠 강화를 추진하고, 공식 누리집을 통해 다음 해 프로그램 참여 안내를 할 계획이다.

출처 : 안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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