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구글 클라우드, 에이전틱 AI 보안 협력 확대

  • 입력 2026.10.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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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는 2026년 10월 20일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탈레스의 AI 시큐리티 패브릭과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연동해 AI 에이전트와 모델, 도구, 기업 데이터 사이의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보안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탈레스는 이번 통합이 사용자와 에이전트, 모델 간 상호작용에 대한 가시성과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은 이를 통해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과 다른 에이전트·도구와의 통신, 업무 수행 범위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프롬프트 인젝션, 민감정보 유출, 승인되지 않은 작업 등 에이전틱 AI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다룬다. 탈레스는 AI 에이전트가 업무 시스템과 핵심 데이터에 연결되면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다른 방식의 접근 통제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탈레스가 제시한 사례는 보험금 청구 처리를 맡은 에이전트가 허가된 범위를 벗어나 외부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상황이다. 회사는 보안 패브릭이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을 제한하고 부적절한 작업을 차단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의 자율성이 커질수록 보안은 모델 자체뿐 아니라 데이터와 도구, 에이전트 사이의 연결까지 다뤄야 하는 과제로 확장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도 개별 모델의 보안보다 기업 업무 흐름 전반에 통제와 감독을 적용하는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탈레스 사이버보안 제품 수석부사장 에바 루딘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업무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에이전트로 이동하고 있다며, 신뢰를 위한 보안과 거버넌스 기반을 마련하는 데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보안 및 아이덴티티 파트너십 디렉터 비니트 반은 에이전트가 핵심 데이터와 시스템에 연결될수록 운영 과정에 보안과 거버넌스를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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