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ESG경영 확산협의회 협력 사업의 하나로 지난 16일 ‘어린이 ESG 체험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이 함께 꾸린 실무 협의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ESG경영 확산협의회는 각 기관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임직원 자녀에게 일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공기관이 협업을 통해 조직문화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다루는 흐름이어서, 단발성 행사보다 지속 가능한 공동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번 체험단에는 3~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 가족 9가구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영유아 체육 활동과 하임리히법 실습이 진행됐으며, 어린이의 신체 활동을 돕고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저출생 등 사회적 과제에 대해 유관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확산협의회를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동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ESG 체험단’은 오는 11월 구로구시설관리공단, 12월 안양도시공사에서 이어서 운영되며, 2027년에는 광명도시공사가 주관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협력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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