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정차 알림 ‘휘슬’ 도입…전국 97개 지자체 통합

  • 입력 2026.10.20 09:30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을 10월 도입했다. 광명시는 2014년부터 시내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운영 지역에 차량을 세운 운전자에게 문자로 단속 정보를 안내해 왔다. 기존 안내에 휘슬을 추가하면서 광명시민은 광명뿐 아니라 전국 제휴 97개 지자체의 알림을 한 번의 가입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광명에 방문한 운전자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가 단속 지역임을 미리 확인하고 차량을 옮기도록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2014년 문자 안내에 전국 통합 서비스 추가

광명시는 2014년부터 시내 주정차 단속 CCTV가 운영되는 지역에 일시적으로 주정차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단속 정보를 문자로 알려 왔다. 이번 휘슬 도입은 기존 안내를 없애는 방식이 아니라 서비스를 추가 운영하는 것이다. 광명시민은 광명시의 단속 정보뿐 아니라 휘슬과 제휴한 다른 지자체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시가 밝힌 전국 제휴 지자체는 97곳이다.

광명시가 안내해 온 기존 서비스는 광명시 안의 CCTV 단속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휘슬을 이용하면 광명시민이 다른 지역을 방문했을 때도 제휴 지자체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광명을 찾은 방문객도 가입과 차량 등록을 마치면 광명시의 알림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과 방문객이 지역별로 따로 서비스를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휘슬 측은 한 번 가입하면 광명시를 포함한 전국 제휴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새로 서비스가 도입되는 지역도 자동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민에게는 다른 지역에서의 이용이, 광명을 방문하는 운전자에게는 광명시 내 이용이 각각 가능해지는 구조다. 다만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범위는 휘슬 제휴 지자체의 서비스에 한정된다.

CCTV 단속 구역을 알리고 자진 이동 유도

주정차 단속 알림은 CCTV 단속 지역에 주차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해당 지역이 단속 대상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운전자는 알림을 통해 단속 사실을 확인한 뒤 차량을 자진 이동할 수 있다. 광명시는 이 같은 안내가 반복적인 단속을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교통질서 확립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알림은 차량을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기능이며, 모든 주정차 단속을 대신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는 아니다.

광명시가 밝힌 서비스 대상은 CCTV 단속이다. 현장 단속이나 주민 신고에 따른 단속은 휘슬 알림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CCTV 단속 알림을 신청했더라도 현장 단속 또는 주민 신고로 이뤄지는 단속까지 안내받는 것은 아니다. 시는 알림 서비스가 모든 단속을 예방하지는 않는다고 안내했다.

통신 환경이나 시스템 상황에 따라 알림을 받지 못할 수 있고, 알림을 받은 뒤에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으면 단속될 수 있다. 시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알림만으로 단속을 피할 수 있다고 여기지 말고 주정차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앱 가입 뒤 차량 등록…이용료는 무료

휘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휘슬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을 하고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가입과 차량 등록을 마치면 광명시를 비롯해 휘슬과 제휴한 지자체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의 안내에 따르면 지역마다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절차를 줄여 한 차례 가입으로 여러 제휴 지역의 알림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에서 회원가입과 차량 등록을 해야 한다. 휘슬은 광명시 안에서만 이용하는 별도 앱이 아니라 전국 제휴 지자체의 단속 알림을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광명시민이 다른 지역을 찾거나 다른 지역 운전자가 광명에 방문하는 경우에도, 해당 지역이 제휴 범위에 포함돼 있으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휘슬 측은 서비스 도입과 관련해 “지역마다 다른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찾아 가입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는 것이 휘슬의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제휴 지역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휘슬은 이번 광명시 서비스 제공으로 광명시민뿐 아니라 관광과 쇼핑을 위해 광명을 찾는 외지 운전자도 주정차 알림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명에는 광명동굴과 도덕산 출렁다리, 이케아, 롯데몰 등이 있으며, 휘슬 측은 광명동굴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5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시 “차량 소통·교통질서 확립에 힘쓰겠다”

광명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광명시민이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와 외지 운전자가 광명을 찾을 때 주정차 단속 알림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가 안내하는 대상은 CCTV 단속 지역이며, 현장 단속과 주민 신고 단속은 제외된다. 알림 수신 여부는 통신 환경이나 시스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알림을 받은 뒤 차량을 옮기지 않아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정차 단속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차량 소통과 교통질서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휘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안내는 광명시 차량관리과 주정차팀(02-2680-6995)에서도 받을 수 있다. 휘슬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가입한 뒤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출처 : 광명시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광명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34곳으로 늘려 냉난방·CCTV 갖춘다

▶ 나주시 CCTV 2491대 24시간 관제…실종자 수색·비상벨 대응

▶ 경산 청년 정착 조건은 일자리 넘어 교통·문화…3,000억 원 펀드 제시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머드노블 — 글을 읽고, 고르고, 이야기 속을 걷는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