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강치 실물 크기 골격, 서울역서 10월 19일 첫 공개

  • 입력 2026.10.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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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독도강치의 실물 크기 골격이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처음 공개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해 전시를 마련했다.

복원에는 2020년 9월 울릉도 가재굴에서 발견된 실제 뼈 41점이 쓰였다. 뼈를 CT 촬영하고 3차원 모델링한 뒤 3D 프린팅으로 골격을 구현했으며, 실제 뼈가 없는 부위는 같은 바다사자속인 캘리포니아바다사자의 해부학 자료를 참고했다.

독도강치는 과거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 등지에 서식했고 울릉도와 독도가 주요 서식지이자 번식지였다. 과도한 포획으로 개체 수가 줄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1994년 독도강치를 멸종종으로 분류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골격과 함께 독도강치의 역사 및 디지털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다음 달부터 내년 8월까지 관내 씨큐리움에서는 특별전 ‘귀환: 독도강치’를 열어 종의 생물학적·역사적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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