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0월 19일 용인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SK하이닉스 용인 1호팹 건설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 협약식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금융은 SK하이닉스와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이 1,000억원을 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0배 규모로 보증해 총 2조원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단일기업 협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SK하이닉스 추천 협력사는 보증 심사를 거쳐 4개 협약 은행에서 우대금리와 보증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년간 100% 중기 보증과 특별 보증료를 적용한다. 은행은 최대 2.5%포인트 낮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3년간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9월까지 우리 수출의 42%를 차지한 반도체 산업의 규모를 고려해 최대 보증 한도도 다른 산업보다 50%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 자금은 협력업체의 설비투자와 기술개발 재원으로 활용된다.
트리니티팹은 SK하이닉스 용인 1호팹 안에 양산급 실증테스트 팹을 구축해 소재·부품·장비의 양산 타당성 평가와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진 기간은 2025~2031년이며, 사업비는 국비 3,736억원, 지방비 577억원, 민자 4,433억원이다.
수출공급망 강화보증은 2025년 8월 민관 협업으로 시작돼 자동차·조선·철강 등 분야에서 2.4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다. 정부는 상생 무역금융을 방산·원전·바이오 분야로 넓혀 연내 10조원 규모 재원 조성을 추진한다. 김 장관은 반도체 분야 지원을 최소 5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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