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고석정 쌀 평가서 알찬미 25.7%…관광객 참여 96.8%

  • 입력 2026.10.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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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제공

고석정 꽃밭 방문객이 참여한 철원쌀 밥맛 평가에서 알찬미가 25.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석정 꽃밭 잔디광장 앞에서 현장평가회를 열었습니다.

알찬미·철기50 선호도 높아

오후 농가 자율재배 신품종 평가에는 296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소 먹는 밥보다 맛있다고 느낀 품종을 5개 가운데 평균 2.6개 골랐으며, 선호도는 전년보다 높아졌습니다.

알찬미가 25.7%로 1위였고 철기50 22.9%, 새오대 19.0%, 철기62호(철원군 출원예정) 17.5%, 오대 15.0%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관광객 참여 비중 96.8%

평가 참여자 중 관광객은 96.8%였습니다. 철원군은 쌀알이 큰 중대립형 철원오대쌀보다 쌀알이 작고 둥근 자포니카형 밥맛에 익숙한 관광객이 많아 알찬미와 철기50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철기50은 3년 연속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새오대1호와 철기62호는 오대벼보다 쌀알이 큰 편인데도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철원군은 두 품종이 소비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규 개발 계통 3종 평가

오전 신규 계통 평가에는 203명이 참여했습니다. 품종 출원을 앞둔 수량·품질 우수 계통으로 철기46호와 철기63호(중간찰), 오대벼보다 한 달 빠른 조생종 철기66호가 소개됐습니다.

세 계통의 선호도는 16.0~20.2%였습니다. 비교 품종인 철기50은 24.7%, 오대벼는 21.3%를 기록했습니다. 평가용 쌀은 수분함량이 낮은 종자용이었고 시험용 도정기로 가공돼 품질이 다소 떨어졌으며, 철원군은 이를 고려하면 실제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철원군은 이들 계통이 기후변화와 쌀 브랜드 간 경쟁 속에서 철원쌀을 다양화·차별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밥맛 현장평가회를 3년째 열고 있는데, 관광객의 관심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며 “철원오대쌀만 알던 관광객들이 다양한 쌀을 개발해 철원쌀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노력에 감동했다고 말씀해 주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품종 개발과 함께 철원쌀의 다양한 변화를 모색해, 소비자와 더 가까워지는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철원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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