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25만명 방문…매출 3억5900만원

  • 입력 2026.10.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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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누적 방문객 2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축제장 매출은 약 3억 5900만 원을 기록했다. 장성군은 10월 19일 배포한 자료에서 나흘간 진행된 축제 결과를 전했다.

2.5㎞ 달리고 즐긴 야간 프로그램

‘J-라이트런’ 참가자들은 흰색 조명을 팔에 착용하고 황룡정원에서 출발해 청백리정원과 황미르랜드, 강 건너 연꽃정원을 거쳐 돌아오는 2.5㎞ 코스를 달렸다. 기록 측정이나 시상 없이 각자의 체력에 맞춰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500명이 코스를 마쳤다.

출발 전에는 DJ 댄스파티가 열렸고, 완주 뒤에는 생맥주와 댄스팀 공연이 이어졌다. 알콜은 1000원, 무알콜은 2000원에 제공됐다. 전문 러너와 핼러윈 분장을 한 참가자들이 함께 달렸고, 좀비·드라큘라 분장 참가자와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는 방문객도 있었다.

꽃길과 가족 쉼터도 마련

황룡강 10리 꽃길에는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가 피었다. 일부 구간의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는 덜 개화했으며, 청백리정원에는 토피어리 장식이, 홍담정원에는 포토존이 조성됐다. 하트 포토존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섰다.

황룡정원 잔디밭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피크닉을 즐겼고, 축제장에 놓인 원목 보드게임도 이용했다. 황룡강 상류의 황미르랜드에는 잔디밭과 놀이터, 수경시설, 황토맨발길이 마련됐다. 나무 그늘이나 잔디밭에서 텐트를 치고 당일치기 캠프닉을 하는 방문객도 있었다.

황룡정원과 황미르랜드는 약 1.5㎞ 떨어져 있어 장성군은 두 장소를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황미르셔틀’을 운영했다.

공연과 매출 현황

축제 공연에는 ‘안녕, 가을 콘서트’ 브랜드가 처음 적용됐다. 어반자카파와 가비엔제이의 무대, 와이비(YB)와 레드시(Red C)의 공연이 날짜별로 진행됐으며, 황룡정원 주무대 좌석은 늦은 시간까지 관객으로 찼다.

행사장에는 향토식당 6곳, 간단먹거리 9곳, 푸드트럭 5곳, 농특산물 부스 12곳이 운영됐다. 점포당 평균 매출은 112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21만 원가량 증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축제 기간을 4일로 줄이고 한정된 기간 안에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면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J-라이트런’ 등 대표 콘텐츠들의 수준을 높이고 차별성을 강화해 내년에 더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선보이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장성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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