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미래재단과 유니클로가 운영하는 경계선지능 아동 교육지원사업 ‘천천히 함께’가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사회복지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4일 열렸다.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경계선지능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멘토와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아동별 수준과 변화에 따라 교육 내용을 조정하고, 그룹 프로그램과 양육자 교육, 종합심리검사도 연계한다. 2023~2026년 누적 지원 아동은 968명이며, 2025년까지 1대1 교육은 총 2만990회 진행됐다.
재단이 공개한 2025년 사전·사후검사 결과 기초학력 종합점수는 13%, 사회정서역량은 평균 5.6% 향상됐다. 학습장애 의뢰집단 비율은 71.0%에서 39.8%로 낮아졌다. 교육 성과를 단일 지표에 한정하지 않고 학습과 사회정서 영역에서 함께 살핀 점이 사업의 특징이다. 다만 장기적인 변화와 지원 효과를 확인하려면 지속적인 추적 조사와 결과 공개가 중요해 보인다.
사업에는 기업 재원과 재단의 운영 역량, 교육 전문인력, 대학 연구진,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자원이 연결돼 있다. 2026년까지 협력한 학교·사회복지기관은 누적 496곳이며, 사업은 올해 부산으로 확대됐다. 재단은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2025년부터 3개년 종단연구를 진행해 아동의 장기 변화와 사업 효과를 살피고, 결과를 지원모델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린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는 6개 분야에서 총 31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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