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구조협회, 전국 숲길서 안전 캠페인 102회 진행

  • 입력 2026.10.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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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구조협회가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17개 주요 숲길에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6년 주요 숲길 사고 예방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각 숲길에서 6회씩, 모두 102회 열렸으며 10,200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전문 산악구조대원 4명이 참여해 등산객에게 산행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산불 행동요령, 매듭법 등을 실습하는 교육을 운영했다. 캠페인 기간에는 안전수칙과 응급처치 요령을 담은 안전스카프 10,200개도 배포했다.

교육과 함께 주요 등산로와 숲길 주변을 점검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캠페인은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데서 나아가 응급상황 대응법을 직접 익히도록 구성됐다. 다만 행사 횟수와 참여 인원만으로 실제 사고 예방 효과를 가늠하기는 어려워,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지가 과제로 남는다.

산림청의 ‘등산 등 숲길체험 국민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등산·트레킹 참여자는 국민의 78%인 3,229만명이다. 숲길 이용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산행 전 안전수칙을 익히고 체력과 여건에 맞춰 산행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노익상 대한산악구조협회 회장은 “전문 산악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등산객과 소통하며 안전수칙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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