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10월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 유람선 사고 관련 표현을 바꿔 사고를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서울시가 사고 용어를 구분해 쓰도록 지시한 배경을 물었다.
민주당은 서울시가 지난 3월 사고 직후 작성한 보고서에는 원인이 “저수위로 인한 좌초”라고 기재됐지만, 국회 제출 자료에서는 같은 사고가 ‘좌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좌초와 좌주는 다르다’며 한강버스의 안전성을 강조한 뒤 용어가 변경됐고, 서울시 전 기관과 25개 자치구에 사고 용어를 구분해 쓰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브리핑은 행정안전부가 ‘좌주’, ‘멈춤 사고’, ‘바닥 걸림’을 법령상 용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법은 좌초를 해양사고로 규정하고 보고 의무를 부과하며, 행안부는 관련 사고를 ‘좌초’ 또는 ‘운항저해’로 분류한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민주당은 사고를 가벼운 일로 보이게 하려 한 것인지 따져 물으며, 사고 축소가 있었다면 서울시장으로서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에게 서울시민 사과를 요구하고, 국민 안전을 치적 쌓기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출처 : 더불어민주당 논평브리핑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sno=0&brd=11&post=1222219&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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