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주민 주도 AI 포럼 열려… 생활·창업 활용 사례 공유

  • 입력 2026.10.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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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에서 주민들이 인공지능(AI)을 배워 일상과 지역 활동에 적용한 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 태백 AI 실천 지역주민 포럼’이 10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태백시 문곡역1962에서 열렸고, 지역 주민과 문화·교육·창업 분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삼척시 도계 지역 방문객과 태백시 경제과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수련원이 지원한 ‘지역밀착 AI실천 아카데미’ 교육을 바탕으로 태백 지역 참여자 4명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교육을 마친 뒤 결과를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가 익힌 AI 활용 방식을 지역사회와 연결해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에서 AI 교육이 실제 적용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비슷한 형태의 주민 참여형 행사가 늘어날 가능성을 보여준다.

행사는 더웨이브컴퍼니 최지백 대표의 발표로 시작됐다. 최 대표는 지역 자원과 주민 아이디어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남혁, 이지영, 전메주, 송대섭 등 4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소개했다. 김남혁 씨는 지역정보 플랫폼 ‘이번주태백’을 운영하며 행사와 생활정보를 정리·전달하는 과정에 AI를 접목한 사례를 발표했고, 이지영 씨는 문곡역1962를 중심으로 한 반나절 여행 콘텐츠 구상을 공유했다. 전메주 씨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지역 이야기책으로 엮는 교육 사례를, 송대섭 씨는 창업·창직 플랫폼 ‘태백 넥스트마인’과 AI 운영체계 AOS를 활용한 지원사업 매칭과 사업계획서 작성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발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함께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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