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국가유산 5곳 밤 산책, 10월 16~18일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26.10.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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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공

정선읍 일원에서 국가유산 5곳을 야간 콘텐츠로 만나는 ‘2026 정선 국가유산 야행: 걷는 밤물관(사라지는 빛, 드러나는 국가유산)’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정선군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다섯 유산을 잇는 밤 프로그램

천연기념물 봉양리 뽕나무와 쥐라기역암, 정선아리랑, 상유재 고택, 정선향교 등 5대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야경·야로·야설·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의 8야(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봉양리 뽕나무와 상유재 마당을 잇는 조명 아래 그림자극 ‘삼구팔학(三九八鶴)’과 달빛 소리산책이 열리고, 해설사와 골목길 및 국가유산 거점을 걷는 투어와 스탬프 챌린지도 마련됩니다.

공연과 향교 체험 일정

정선아리랑센터에서는 뮤지컬 ‘뗏꾼’과 ‘아리아라리’ 야간특별공연이 10월 16일과 17일 오후 7시에 열립니다. 상유재 고택에서는 낭독극 ‘뽕나무와 거북이, 그리고… 정선아리랑’을 선보이며, 정선향교에서는 명륜당 클래식 음악회와 유생 예복(관도) 착의, 다도·서도 인문 체험을 묶은 ‘향교 야자타임’을 운영합니다.

골목 마켓과 예약 프로그램

행사 기간 골목길에서는 라이브 페인팅 ‘소원길’이 펼쳐집니다. 아리광장에는 지역 청년과 공예작가가 참여하는 ‘맹글夜장 & 아라리안나이트’ 로컬 마켓 30여 개 부스가 마련됩니다. 봉양리 뽕나무 아래와 아리광장에서는 사전예약제로 정선 향토 뽕잎쌈밥 3코스 ‘돌아온 아리한상’을 운영하고, 아라리촌에서는 토방집짓기와 피트니스를 결합한 1박 2일 체험 ‘TOBANG GYM(토방 짐)’을 진행합니다.

개막 점등부터 마지막 소등까지

개막식은 10월 16일 오후 5시 30분 아리광장에서 어린이와 대표 도슨트의 개막 선언, 점등 퍼포먼스로 시작됩니다. 10월 18일 밤 소등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됩니다. 유료 및 사전예약 프로그램인 아리한상, TOBANG GYM, 도슨트 투어 등의 예약과 세부 일정은 정선 야행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선군 문화체육과장 목문영은 “가을 밤, 정선의 오랜 역사와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국가유산이 새롭게 드러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선 고유의 정서와 아리랑 가락, 정선의 골목이 선사하는 정취 속에서 잊지 못할 밤 산책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정선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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