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팔현습지 보도교 계획 철회 촉구

  • 입력 2026.10.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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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제공

기본소득당은 10월 14일 논평을 통해 팔현습지 보도교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습지 보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당 대구시당은 팔현습지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의 출범을 환영했다. 논평에 따르면 팔현습지에는 150년 넘게 자리를 지킨 왕버들 숲과 수달·남생이·수리부엉이의 서식지가 있으며, 확인된 법정보호종은 최소 25종이다.

기본소득당 대구시당은 중단됐던 보도교 공사의 재개가 추진되는 데 대해 인근에 다리가 있는 만큼 새 보도교의 필요성과 다른 대안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은 “편리함이 언제나 생명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팔현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려는 논의와 습지를 가로지르는 보도교 추진이 함께 진행되는 상황도 비판했다.

논평은 습지가 홍수를 머금고 탄소를 가두며 도시를 식히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기본소득당 대구시당은 팔현습지를 대구시민과 그곳에 사는 생명, 미래 세대가 함께 누려야 할 공동의 자산이라고 밝혔다.

당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보도교 건설 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대구시에는 팔현습지 보전과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했다. 논평은 “보호하겠다는 말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보호하는 행동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기본소득당 논평·보도자료 (https://www.basicincomeparty.kr/bikr/press/9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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