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후 100일 동안 중앙부처와 국회, 경상북도를 상대로 11차례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현장 민원 등 108건의 문제 해결에 나선 울진군이 10월 14일 오전 11시 군청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교통망과 지역 현안 추진 방향
간담회에서 울진군은 후포~청송 고속도로와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 울진군의료원 운영 개선과 원자력의학원 유치, 금강송 보호대책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광역교통망은 울진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원전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주민 대피로를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선제적 방제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청과 협력해 방제벨트 조성과 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취지를 강조했고, 행복에너지 기본소득은 관계기관 협의와 조례 제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지급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고준위 방폐물은 군민 뜻에 따라 판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에 대해 울진군은 안전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공론화 과정에서 군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 뒤 군민의 뜻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론화 추진 배경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에 관한 질문에 황이주 군수는 “유치 찬반을 미리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정보를 군민들에게 충분히 공개하고, 찬성과 반대 양측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말하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전문가 검토와 군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군민의 뜻에 따라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 공론화 외에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추진 방향,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역 문화자원 육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현장 소통과 군정 운영
황 군수는 취임 후 주요 간부회의를 유튜브로 공개하고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해 군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0일은 군정 방향을 정하고 군민과 소통한 기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지난 100일이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방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살피고, 울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정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 언론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울진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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