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사랑의열매 등, 아동보호기관에 상담 차량 20대 전달

  • 입력 2026.10.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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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보건복지부, 현대자동차그룹,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상담전용 차량 ‘아이케어 카’ 20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차량 전달식은 1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다.

차량은 상담전용 개조차량 12대와 소형 전기차 8대로 구성됐다. 전국 20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배치돼 현장 상담과 피해아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개조차량에는 상담 테이블과 회전식 의자, 시청각 교육용 모니터, 심리치료 도구 등을 갖춰 차량 내부에서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 전기차는 기관이 아동을 찾아가는 방문 상담에 쓰인다.

상담 공간을 현장으로 옮기는 방식은 기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의 상담 접근성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차량 지원이 실제 심리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전문 인력과 지속적인 상담 체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아이케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2014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네 기관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보건복지부는 행정 지원과 아동보호체계 강화 방안 마련,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업 기획과 예산 지원, 굿네이버스는 사업 운영과 성과 관리, 사랑의열매는 사업 관리와 성과 모니터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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